‘압도적 시즌’ 두산, 21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입력 2016.09.23 (06:24) 수정 2016.09.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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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이 kt를 꺾고 90승 고지에 오르며 21년 만에 정규리그 1위에 올랐습니다.

'환상의 사총사'로 불린 막강 선발투수진과 타선의 조화로 만든 완벽한 우승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t를 9대 2로 꺾고 1위를 확정한 순간 잠실야구장에는 우승 축포가 터지고, 챔피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두산 선수들은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95년 이후 무려 21년 만의 정규리그 1위입니다.

<인터뷰> 김태형(두산 감독)

시즌 내내 선두를 질주한 두산 우승의 원동력은 역시 막강 선발진입니다.

21승을 올린 압도적인 에이스 니퍼트, 17승의 보우덴과 나란히 15승을 한 유희관과 장원준까지.

선발 4명이 무려 68승을 합작했습니다.

두산은 사상 최초로 4명의 15승 투수를 배출했습니다.

새로운 선수들이 계속 등장하는 두산 특유의 화수분 야구도 빛을 발했습니다.

특히 혜성처럼 등장한 김재환은 36홈런 119타점으로 미국으로 간 김현수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습니다.

<인터뷰> 김재환(두산)

90승 고지에 오르며 일찌감치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두산은, 남은 7경기에서 2승을 추가하면 현대가 보유한 한 시즌 최다승인 91승을 넘어서게 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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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도적 시즌’ 두산, 21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 입력 2016-09-23 06:26:42
    • 수정2016-09-23 08: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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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이 kt를 꺾고 90승 고지에 오르며 21년 만에 정규리그 1위에 올랐습니다.

'환상의 사총사'로 불린 막강 선발투수진과 타선의 조화로 만든 완벽한 우승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t를 9대 2로 꺾고 1위를 확정한 순간 잠실야구장에는 우승 축포가 터지고, 챔피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두산 선수들은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95년 이후 무려 21년 만의 정규리그 1위입니다.

<인터뷰> 김태형(두산 감독)

시즌 내내 선두를 질주한 두산 우승의 원동력은 역시 막강 선발진입니다.

21승을 올린 압도적인 에이스 니퍼트, 17승의 보우덴과 나란히 15승을 한 유희관과 장원준까지.

선발 4명이 무려 68승을 합작했습니다.

두산은 사상 최초로 4명의 15승 투수를 배출했습니다.

새로운 선수들이 계속 등장하는 두산 특유의 화수분 야구도 빛을 발했습니다.

특히 혜성처럼 등장한 김재환은 36홈런 119타점으로 미국으로 간 김현수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습니다.

<인터뷰> 김재환(두산)

90승 고지에 오르며 일찌감치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두산은, 남은 7경기에서 2승을 추가하면 현대가 보유한 한 시즌 최다승인 91승을 넘어서게 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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