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파업 참가율 15%…“대부분 정상”

입력 2016.09.23 (12:01) 수정 2016.09.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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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오늘 하루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 참가율은 15% 수준에 그쳐, 대부분의 은행 영업점에서 업무에 큰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노조가 오늘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금융 노조의 총파업은 지난 2014년 9월 이후 2년 만입니다.

노조는 성과연봉제가 도입되면 쉬운 해고로 이어질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사측은 명분없는 파업을 철회해야 한다며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총파업 집회엔 2만 명 정도가 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파업예정 인원이 만8천명으로, 참가율이 15%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형 4개 시중은행은 파업참가율은 3% 내외로 더 낮다고 전했습니다.

대부분의 은행 영업점도 큰 혼란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개 시중은행들은 현재까지 전 영업점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직원들을 주요 은행에 파견해 인터넷 뱅킹이 마비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도 각 금융기관과의 자금 이체와 지급결제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한은금융망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상황반을 가동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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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노조 파업 참가율 15%…“대부분 정상”
    • 입력 2016-09-23 12:02:46
    • 수정2016-09-23 13: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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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오늘 하루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 참가율은 15% 수준에 그쳐, 대부분의 은행 영업점에서 업무에 큰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노조가 오늘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금융 노조의 총파업은 지난 2014년 9월 이후 2년 만입니다.

노조는 성과연봉제가 도입되면 쉬운 해고로 이어질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사측은 명분없는 파업을 철회해야 한다며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총파업 집회엔 2만 명 정도가 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파업예정 인원이 만8천명으로, 참가율이 15%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형 4개 시중은행은 파업참가율은 3% 내외로 더 낮다고 전했습니다.

대부분의 은행 영업점도 큰 혼란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개 시중은행들은 현재까지 전 영업점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직원들을 주요 은행에 파견해 인터넷 뱅킹이 마비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도 각 금융기관과의 자금 이체와 지급결제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한은금융망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상황반을 가동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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