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북한, ‘UN 회원국 자격’ 고민해야”

입력 2016.09.23 (19:02) 수정 2016.09.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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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연합,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에서 북한에 대해 유엔 회원국 자격이 있는지 따져 물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윤 장관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선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우선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추가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북한이 과연 유엔 회원국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부 장관) : "북한이 평화를 사랑하는 유엔 회원국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고려해볼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윤 장관은 북한의 인권 침해에 대한 처벌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국제 사회가 북한의 책임 규명을 위한 실질적인 메카니즘을 갖춰야 한다면서 북한 해외노동자에 대한 조사와 관심도 촉구했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부 장관) : "해외 북한 노동자들의 인권과 그들의 임금이 북한 대량 파괴 무기 개발에 전용될 가능성을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윤 장관이 기조연설을 통해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인 가운데 내일 새벽 기조 연설을 하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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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세 “북한, ‘UN 회원국 자격’ 고민해야”
    • 입력 2016-09-23 19:03:53
    • 수정2016-09-23 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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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연합,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에서 북한에 대해 유엔 회원국 자격이 있는지 따져 물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윤 장관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선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우선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추가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북한이 과연 유엔 회원국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부 장관) : "북한이 평화를 사랑하는 유엔 회원국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고려해볼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윤 장관은 북한의 인권 침해에 대한 처벌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국제 사회가 북한의 책임 규명을 위한 실질적인 메카니즘을 갖춰야 한다면서 북한 해외노동자에 대한 조사와 관심도 촉구했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부 장관) : "해외 북한 노동자들의 인권과 그들의 임금이 북한 대량 파괴 무기 개발에 전용될 가능성을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윤 장관이 기조연설을 통해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인 가운데 내일 새벽 기조 연설을 하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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