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서민금융으로 패자부활전 성공 기원”

입력 2016.09.23 (23:04) 수정 2016.09.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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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존 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해 불법 사금융을 이용했다가 채무 독촉에 시달리는 서민들이 많은데요, 이런 분들을 돕기 위한 서민금융진흥원이 출범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많은 분들이 채무 고통에서 벗어나 패자부활전의 성공 드라마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신용, 저소득 국민용 서민 정책금융을 통합한 서민금융진흥원이 출범했습니다.

미소금융과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을 하나로 합친 겁니다.

추가 재원 마련을 위해 주요 은행과 생명보험협회, 손보협회 등이 출자했습니다.

대출을 원하는 서민들이 맞춤형 상담부터 실제 금융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이승환(서민금융 수혜자) : "(어디를 주로 가셔서 애로가 있으시면 상담을 하셨습니까?) 금융권에 가서 호소하면 조금은 문턱이 높았었죠. (그리고 한곳에서 다 해결이 안되니까?) 네."

지난 3년여간 서민금융을 통해 16조 원이 지원됐고, 80여만 명은 채무조정 지원을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복지와 금융의 중간에 위치한 서민금융은 신용 질서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적절한 역할을 담당하며 어려운 서민들의 삶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많은 분들이 채무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패자부활전 성공의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는 올해 말까지 전국 33개 지역에 설치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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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서민금융으로 패자부활전 성공 기원”
    • 입력 2016-09-23 23:20:53
    • 수정2016-09-24 00: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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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존 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해 불법 사금융을 이용했다가 채무 독촉에 시달리는 서민들이 많은데요, 이런 분들을 돕기 위한 서민금융진흥원이 출범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많은 분들이 채무 고통에서 벗어나 패자부활전의 성공 드라마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신용, 저소득 국민용 서민 정책금융을 통합한 서민금융진흥원이 출범했습니다.

미소금융과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을 하나로 합친 겁니다.

추가 재원 마련을 위해 주요 은행과 생명보험협회, 손보협회 등이 출자했습니다.

대출을 원하는 서민들이 맞춤형 상담부터 실제 금융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이승환(서민금융 수혜자) : "(어디를 주로 가셔서 애로가 있으시면 상담을 하셨습니까?) 금융권에 가서 호소하면 조금은 문턱이 높았었죠. (그리고 한곳에서 다 해결이 안되니까?) 네."

지난 3년여간 서민금융을 통해 16조 원이 지원됐고, 80여만 명은 채무조정 지원을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복지와 금융의 중간에 위치한 서민금융은 신용 질서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적절한 역할을 담당하며 어려운 서민들의 삶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많은 분들이 채무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패자부활전 성공의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는 올해 말까지 전국 33개 지역에 설치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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