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태풍 ‘사리카’ 중국 남부 상륙…52만 명 대피 외

입력 2016.10.19 (10:51) 수정 2016.10.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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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제21호 태풍 사리카가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에 상륙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리카는 최고시속 162km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했는데요.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면서 휴교령이 내려지고 여객기 250 편이 결항됐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주민 52만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힐러리 나체상 vs 할로윈 트럼프 분장

힐러리 클린턴의 나체상이 거리에 등장하는가 하면, 트럼프가 여성을 더듬는 듯한 할로윈 분장 의상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한 예술가가 월스트리트 금융가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힐러리를 비난하기 위해 미국 뉴욕 거리에 나체상을 전시한 건데요.

시민들은 너무 음란하다며 거센 항의를 하다가 결국 한 여성이 나체상을 넘어뜨리면서 3시간 만에 철거됐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니세프 행사장에서는, 한 여성 언론인이 트럼프의 아내로 분장하고 자신을 뒤에서 더듬는 듯한 트럼프의 인형 의상을 선보였는데요.

트럼프를 조롱하는 의미의 이 의상을 온라인 경매에 올렸습니다.

수익 전액은 유니세프 난민 지원금으로 사용될 거라고 합니다.

美 캘리포니아주에 때 이른 눈 내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시에라네바다 지역에는 때 이른 눈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얗게 덮였습니다.

지난 일요일부터 내린 눈이 5cm 가량 쌓이면서 만들어낸 풍경인데요.

운전을 하려면 눈길용 타이어 체인을 장착해야 할 상황이라고 합니다.

기상청은 이 지역이 오늘부터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허난성 국화 축제…2백만 송이 만발

중국 허난성에서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국화 축제가 열렸습니다.

가을에 피는 꽃 국화가 형형색색의 빛깔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들여온 수백 여 가지의 종류를 비롯해, 약 260만 송이의 국화가 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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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9 10:53:37
    • 수정2016-10-19 11: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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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제21호 태풍 사리카가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에 상륙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리카는 최고시속 162km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했는데요.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면서 휴교령이 내려지고 여객기 250 편이 결항됐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주민 52만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힐러리 나체상 vs 할로윈 트럼프 분장

힐러리 클린턴의 나체상이 거리에 등장하는가 하면, 트럼프가 여성을 더듬는 듯한 할로윈 분장 의상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한 예술가가 월스트리트 금융가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힐러리를 비난하기 위해 미국 뉴욕 거리에 나체상을 전시한 건데요.

시민들은 너무 음란하다며 거센 항의를 하다가 결국 한 여성이 나체상을 넘어뜨리면서 3시간 만에 철거됐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니세프 행사장에서는, 한 여성 언론인이 트럼프의 아내로 분장하고 자신을 뒤에서 더듬는 듯한 트럼프의 인형 의상을 선보였는데요.

트럼프를 조롱하는 의미의 이 의상을 온라인 경매에 올렸습니다.

수익 전액은 유니세프 난민 지원금으로 사용될 거라고 합니다.

美 캘리포니아주에 때 이른 눈 내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시에라네바다 지역에는 때 이른 눈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얗게 덮였습니다.

지난 일요일부터 내린 눈이 5cm 가량 쌓이면서 만들어낸 풍경인데요.

운전을 하려면 눈길용 타이어 체인을 장착해야 할 상황이라고 합니다.

기상청은 이 지역이 오늘부터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허난성 국화 축제…2백만 송이 만발

중국 허난성에서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국화 축제가 열렸습니다.

가을에 피는 꽃 국화가 형형색색의 빛깔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들여온 수백 여 가지의 종류를 비롯해, 약 260만 송이의 국화가 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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