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다가오는데 배춧값 ‘고공행진’

입력 2016.10.19 (12:11) 수정 2016.10.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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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장철이 곧 다가오는데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추는 30% 올랐고, 무는 50% 가까이 뛰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2%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8월에 0.1% 오른 데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농림수산품이 8월보다 5.4%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농산물이 한 달 사이 6.3% 급등했습니다.

식탁의 대표적인 채소인 배추가 34.7%, 무가 49% 뛰었고 토마토는 40.7% 올랐습니다.

한은은 여름철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해 농산물 물가가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2.5% 올랐습니다.

달걀이 21.5% 올랐고 가자미, 물오징어의 상승폭도 컸습니다.

공산품은 8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석탄, 석유제품이 1.4% 올랐고 전력·가스·수도는 0.1%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으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됩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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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철 다가오는데 배춧값 ‘고공행진’
    • 입력 2016-10-19 12:13:30
    • 수정2016-10-19 13:13:22
    뉴스 12
<앵커 멘트>

김장철이 곧 다가오는데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추는 30% 올랐고, 무는 50% 가까이 뛰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2%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8월에 0.1% 오른 데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농림수산품이 8월보다 5.4%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농산물이 한 달 사이 6.3% 급등했습니다.

식탁의 대표적인 채소인 배추가 34.7%, 무가 49% 뛰었고 토마토는 40.7% 올랐습니다.

한은은 여름철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해 농산물 물가가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2.5% 올랐습니다.

달걀이 21.5% 올랐고 가자미, 물오징어의 상승폭도 컸습니다.

공산품은 8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석탄, 석유제품이 1.4% 올랐고 전력·가스·수도는 0.1%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으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됩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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