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강화’…대출 신청 ‘급증’

입력 2016.10.20 (07:38) 수정 2016.10.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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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금자리론 신청자격이 강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대출 신청이 몰렸습니다.

대형마트에선 포장 용량이 클수록 쌀이 안 팔린다고 합니다.

생활경제 소식,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당국이 보금자리론 제도를 개편하기로 하면서 대출 신청이 급증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18까지 나흘간 접수된 보금자리론 신청 건수는 만 2400건.

하루평균 3,100건꼴로 올해 상반기 하루평균 신청 건수 415건의 7배를 넘었습니다.

보금자리론 이용 자격은 올 연말까지 강화되고 내년부터는 상품 구조가 달라집니다.

1~2인 가구 증가와 탄수화물 소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쌀 포장 용량이 무거울수록 덜 팔리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쌀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준 가운데 10kg 이상 포장된 쌀 매출이 특히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5kg 이하 소포장과 즉석밥의 매출은 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 사용 방법을 안내하면서 구매 당일 사용을 권했습니다.

식약처는 절임배추가 가열하지 않고 제조하는 특성을 갖는 만큼 상온에 오래 둘 경우 대장균 등이 번식할 수 있다고 밝히고,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했다면 세척한 뒤 김치를 담그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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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금자리론 ‘강화’…대출 신청 ‘급증’
    • 입력 2016-10-20 07:35:45
    • 수정2016-10-20 07:44:12
    뉴스광장(경인)
<앵커 멘트>

보금자리론 신청자격이 강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대출 신청이 몰렸습니다.

대형마트에선 포장 용량이 클수록 쌀이 안 팔린다고 합니다.

생활경제 소식,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당국이 보금자리론 제도를 개편하기로 하면서 대출 신청이 급증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18까지 나흘간 접수된 보금자리론 신청 건수는 만 2400건.

하루평균 3,100건꼴로 올해 상반기 하루평균 신청 건수 415건의 7배를 넘었습니다.

보금자리론 이용 자격은 올 연말까지 강화되고 내년부터는 상품 구조가 달라집니다.

1~2인 가구 증가와 탄수화물 소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쌀 포장 용량이 무거울수록 덜 팔리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쌀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준 가운데 10kg 이상 포장된 쌀 매출이 특히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5kg 이하 소포장과 즉석밥의 매출은 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 사용 방법을 안내하면서 구매 당일 사용을 권했습니다.

식약처는 절임배추가 가열하지 않고 제조하는 특성을 갖는 만큼 상온에 오래 둘 경우 대장균 등이 번식할 수 있다고 밝히고,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했다면 세척한 뒤 김치를 담그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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