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계의 아이돌’ 조성진 첫 정규 앨범 발표

입력 2016.11.16 (19:28) 수정 2016.11.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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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 최초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첫 스튜디오 정규 앨범을 발표합니다.

그의 앨범은 발매 전 1~2위를 다툴 만큼 인기여서 '클래식 계의 아이돌'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오랜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조성진의 음반 발매 소감을 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피아노 건반으로 시를 쓰듯 사색적이고 우아한 연주.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 기록에 걸맞게 역시 조성진이었습니다.

지난 2월 귀국 기자회견 이후 한결 성숙해진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조성진.

콩쿠르 우승 이후 첫 스튜디오 정규 앨범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50차례 넘게 연주한 우승곡 피아노 협주곡 1번은 지난 6월 영국에서 런던 심포니와 함께 녹음했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매너리즘에 빠지는 그런 위험이 있었는데 그런 걸 조심을 했고요. 항상 처음 연주하는 듯한 후레쉬한 느낌을 더 살리려고 노력했었고요."

아이돌 음악 위주인 음반 시장에서 그의 새 음반은 발매도 하기 전에 예약판매 1, 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특히, 애절한 선율로 심금을 울리는 쇼팽의 녹턴 20번은 한국판에만 수록됐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저한테는 의미 깊은 작곡가이고, 앞으로도 쇼팽의 곡을 많이 연주하고 공부하면서 연주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조성진은 내년 1월과 5월 서울과 경남 통영에서 독주회를 열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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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계의 아이돌’ 조성진 첫 정규 앨범 발표
    • 입력 2016-11-16 19:29:32
    • 수정2016-11-16 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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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 최초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첫 스튜디오 정규 앨범을 발표합니다.

그의 앨범은 발매 전 1~2위를 다툴 만큼 인기여서 '클래식 계의 아이돌'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오랜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조성진의 음반 발매 소감을 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피아노 건반으로 시를 쓰듯 사색적이고 우아한 연주.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 기록에 걸맞게 역시 조성진이었습니다.

지난 2월 귀국 기자회견 이후 한결 성숙해진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조성진.

콩쿠르 우승 이후 첫 스튜디오 정규 앨범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50차례 넘게 연주한 우승곡 피아노 협주곡 1번은 지난 6월 영국에서 런던 심포니와 함께 녹음했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매너리즘에 빠지는 그런 위험이 있었는데 그런 걸 조심을 했고요. 항상 처음 연주하는 듯한 후레쉬한 느낌을 더 살리려고 노력했었고요."

아이돌 음악 위주인 음반 시장에서 그의 새 음반은 발매도 하기 전에 예약판매 1, 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특히, 애절한 선율로 심금을 울리는 쇼팽의 녹턴 20번은 한국판에만 수록됐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저한테는 의미 깊은 작곡가이고, 앞으로도 쇼팽의 곡을 많이 연주하고 공부하면서 연주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조성진은 내년 1월과 5월 서울과 경남 통영에서 독주회를 열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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