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위협 대비’…한미 공군 24시간 비행 훈련

입력 2016.12.01 (09:41) 수정 2016.12.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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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군이 오늘부터 연례 동계 훈련에 돌입합니다.

훈련을 핑계로 무력 도발 가능성이 한층 고조됨에 따라 한미 공군도 강도높은 연합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륙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가 불꽃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칩니다.

24시간 지속적인 작전 능력을 점검하는 한미 연합 공군 훈련이 어제부터 한반도 전역에서 시작됐습니다.

F-15K와 KF-16 등 우리 공군 전투기는 물론 주한미군의 F-16 전투기, 주일미군의 항공 전력도 대거 참가했습니다.

유사시 북한 공군의 대규모 남침을 막기 위한 공대공 방어를 중심으로, 킬체인과 대량응징보복의 일환인 탄도 미사일 제거와 적 핵심시설 타격 훈련도 실시합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오늘부터 대규모 동계 훈련에 돌입하는 북한에 대한 억제책의 성격도 띠고 있습니다.

<녹취>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공군이 24시간 지속 훈련을 한다고 하는 것은 북한에게 도발의 틈새를 주지 않겠다는 의미가 있고, 또 그런 점에서 (기습 도발) 억제 효과가 있는 거죠."

주일 미군 장병 4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이번달 5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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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위협 대비’…한미 공군 24시간 비행 훈련
    • 입력 2016-12-01 09:43:08
    • 수정2016-12-01 1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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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군이 오늘부터 연례 동계 훈련에 돌입합니다.

훈련을 핑계로 무력 도발 가능성이 한층 고조됨에 따라 한미 공군도 강도높은 연합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륙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가 불꽃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칩니다.

24시간 지속적인 작전 능력을 점검하는 한미 연합 공군 훈련이 어제부터 한반도 전역에서 시작됐습니다.

F-15K와 KF-16 등 우리 공군 전투기는 물론 주한미군의 F-16 전투기, 주일미군의 항공 전력도 대거 참가했습니다.

유사시 북한 공군의 대규모 남침을 막기 위한 공대공 방어를 중심으로, 킬체인과 대량응징보복의 일환인 탄도 미사일 제거와 적 핵심시설 타격 훈련도 실시합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오늘부터 대규모 동계 훈련에 돌입하는 북한에 대한 억제책의 성격도 띠고 있습니다.

<녹취>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공군이 24시간 지속 훈련을 한다고 하는 것은 북한에게 도발의 틈새를 주지 않겠다는 의미가 있고, 또 그런 점에서 (기습 도발) 억제 효과가 있는 거죠."

주일 미군 장병 4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이번달 5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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