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마비 환자 재활에 로봇 이용

입력 2016.12.01 (09:49) 수정 2016.12.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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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 환자인 7살 에미가 걷기 로봇을 이용해 재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희귀 종양으로 수술을 받은 뒤, 종양은 제거됐지만 안타깝게도 하반신 마비를 입게 됐는데요.

걷지 못하는 어린이 환자들의 재활 훈련에 첨단 로봇 기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로봇 장치는 관절이 움직이는 각도와 세기를 꼼꼼하게 맞춰 원래 걸음걸이처럼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몇 해 전부터 걷기 재활 훈련에 로봇이 이용되고 있지만 이렇게 어린이에게 맞춘 걷기 로봇은 아직 드문데요.

로봇 훈련 뒤 에미의 다리에는 감각이 돌아왔고, 근육의 힘도 서서히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첫 주 훈련 후 아들은 다리에 감각이 돌아오는 것 같고, 로봇으로 훈련을 하니 실제로 걷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의료진의 도움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로봇 도우미가 회복을 촉진해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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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마비 환자 재활에 로봇 이용
    • 입력 2016-12-01 09:49:47
    • 수정2016-12-01 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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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 환자인 7살 에미가 걷기 로봇을 이용해 재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희귀 종양으로 수술을 받은 뒤, 종양은 제거됐지만 안타깝게도 하반신 마비를 입게 됐는데요.

걷지 못하는 어린이 환자들의 재활 훈련에 첨단 로봇 기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로봇 장치는 관절이 움직이는 각도와 세기를 꼼꼼하게 맞춰 원래 걸음걸이처럼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몇 해 전부터 걷기 재활 훈련에 로봇이 이용되고 있지만 이렇게 어린이에게 맞춘 걷기 로봇은 아직 드문데요.

로봇 훈련 뒤 에미의 다리에는 감각이 돌아왔고, 근육의 힘도 서서히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첫 주 훈련 후 아들은 다리에 감각이 돌아오는 것 같고, 로봇으로 훈련을 하니 실제로 걷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의료진의 도움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로봇 도우미가 회복을 촉진해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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