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미국 남동부 지역에 토네이도 강타 외

입력 2016.12.01 (10:48) 수정 2016.12.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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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앨라배마 주와 테네시 주 등 남동부 지역에 폭풍우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강타했습니다.

수십 채의 주택과 건물, 차량들이 무너지거나 파손되고 정전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크고 작은 사고로 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특히 테네시 주는 며칠째 계속되는 산불로 7명이 숨진 데 이어, 토네이도로 인한 피해까지 입게 됐습니다.

UN “모술 주민 50만 명 마실 물 없는 상황”

이라크의 모술 탈환 작전이 장기화되면서, 고립된 민간인 50만 명이 식수 부족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유엔이 발표했습니다.

식량도 구하기 힘든 모술 지역에서 이제는 마실 물조차 고갈돼 가고 있습니다.

탈환 작전이 시작된 이후 상수도관과 급전 시설이 파괴된 것이 원인인데요.

주민들이 우물을 파고는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시민들, 국가 통합 호소 집회

어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국가 통합을 호소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국기 색깔을 띠는 머리띠를 착용한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많은 무슬림들을 포함해 다양한 종교가 섞여 살아가는 인도네시아에서, 종교와 인종을 넘어 함께 통합하자는 취지로 모인 건데요.

수만 명의 시민들과 군인들이 참여해 뜻을 함께했습니다.

英 89세 “지겨워 죽겠으니 일자리 달라”

영국의 89세 할아버지가 지겨워 죽을 지경이니 일자리를 달라는 구직 광고를 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직 군인이었던 조 바틀리 씨는 은퇴 후 연금을 받으며 집에서 생활해 왔는데요.

청소나 정원일, 목수일 등으로 일주일에 20시간 근무가 가능하다며, 무료한 생활에서 자신을 구해달라는 신문 구직 광고를 낸 겁니다.

바틀리 씨의 재미있는 광고가 인기를 끌면서 지역 상점이나 카페 등에서 일자리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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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1 10:47:10
    • 수정2016-12-01 11:02:26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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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앨라배마 주와 테네시 주 등 남동부 지역에 폭풍우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강타했습니다.

수십 채의 주택과 건물, 차량들이 무너지거나 파손되고 정전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크고 작은 사고로 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특히 테네시 주는 며칠째 계속되는 산불로 7명이 숨진 데 이어, 토네이도로 인한 피해까지 입게 됐습니다.

UN “모술 주민 50만 명 마실 물 없는 상황”

이라크의 모술 탈환 작전이 장기화되면서, 고립된 민간인 50만 명이 식수 부족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유엔이 발표했습니다.

식량도 구하기 힘든 모술 지역에서 이제는 마실 물조차 고갈돼 가고 있습니다.

탈환 작전이 시작된 이후 상수도관과 급전 시설이 파괴된 것이 원인인데요.

주민들이 우물을 파고는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시민들, 국가 통합 호소 집회

어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국가 통합을 호소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국기 색깔을 띠는 머리띠를 착용한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많은 무슬림들을 포함해 다양한 종교가 섞여 살아가는 인도네시아에서, 종교와 인종을 넘어 함께 통합하자는 취지로 모인 건데요.

수만 명의 시민들과 군인들이 참여해 뜻을 함께했습니다.

英 89세 “지겨워 죽겠으니 일자리 달라”

영국의 89세 할아버지가 지겨워 죽을 지경이니 일자리를 달라는 구직 광고를 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직 군인이었던 조 바틀리 씨는 은퇴 후 연금을 받으며 집에서 생활해 왔는데요.

청소나 정원일, 목수일 등으로 일주일에 20시간 근무가 가능하다며, 무료한 생활에서 자신을 구해달라는 신문 구직 광고를 낸 겁니다.

바틀리 씨의 재미있는 광고가 인기를 끌면서 지역 상점이나 카페 등에서 일자리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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