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산안 처리…누리과정 일부 정부 부담

입력 2016.12.02 (17:13) 수정 2016.12.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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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예산안 법정 시한인 오늘 오후,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합니다.

쟁점이 됐던 누리예산에 대해 여야는 조금 전 정부가 예산 일부를 부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3당과 정부는 오늘, 400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습니다.

쟁점이 됐던 누리과정 예산의 경우, 3년 한시의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중앙 정부가 8천6백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득세 과표 5억 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최고세율도 현행 38%에서 40%로 2% 포인트 올리기로 했습니다.

다만 인상 여부를 놓고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린 법인세율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오늘밤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중재로 막판까지 예산안에 대한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해 예산안 처리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냔 관측도 나왔습니다.

이후 여야와 정부가 극적으로 예산안 처리에 합의함에 따라, 국회는 예산안 법정 시한을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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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예산안 처리…누리과정 일부 정부 부담
    • 입력 2016-12-02 17:15:07
    • 수정2016-12-02 17: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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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예산안 법정 시한인 오늘 오후,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합니다.

쟁점이 됐던 누리예산에 대해 여야는 조금 전 정부가 예산 일부를 부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3당과 정부는 오늘, 400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습니다.

쟁점이 됐던 누리과정 예산의 경우, 3년 한시의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중앙 정부가 8천6백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득세 과표 5억 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최고세율도 현행 38%에서 40%로 2% 포인트 올리기로 했습니다.

다만 인상 여부를 놓고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린 법인세율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오늘밤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중재로 막판까지 예산안에 대한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해 예산안 처리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냔 관측도 나왔습니다.

이후 여야와 정부가 극적으로 예산안 처리에 합의함에 따라, 국회는 예산안 법정 시한을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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