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완전 진화’…지원 방안 논의

입력 2016.12.02 (19:11) 수정 2016.12.0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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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 서문시장의 불이 발생 59시간 만인 오늘 오후 1시쯤 완전 진화됐습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포 670여 곳을 처참하게 태워버린 대구 서문시장 화재.

대구시 소방본부가 오늘 오후 1시 8분을 기해 진화 작업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불이 난 지 59시간 만입니다.

하지만 건물 붕괴 위험이 여전한 탓에 철거나 재활용 여부는 결정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명섭(대구시 재난안전실장) : "붕괴된 부분의 잔재를 처리하고 남은 건축물은 그 때 가서, 상황을 새로 건축구조기술사라든지 의견을 들어서..."

완진에 따라 경찰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최초 발화 지점이 상가 내부인지 외부인지를 두고 상인들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

경찰은 현장감식과 CCTV 분석을 종합해 2주 뒤쯤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 논의도 시작됐습니다.

국민안전처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인용(국민안전처 장관) : "필요한 특별교부세는 바로 지원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 재해구호기금과 경영안전지원금을 지원하도록."

또한 건물 철거와 임시 시장 설치 등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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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서문시장 ‘완전 진화’…지원 방안 논의
    • 입력 2016-12-02 19:15:05
    • 수정2016-12-02 19: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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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 서문시장의 불이 발생 59시간 만인 오늘 오후 1시쯤 완전 진화됐습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포 670여 곳을 처참하게 태워버린 대구 서문시장 화재.

대구시 소방본부가 오늘 오후 1시 8분을 기해 진화 작업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불이 난 지 59시간 만입니다.

하지만 건물 붕괴 위험이 여전한 탓에 철거나 재활용 여부는 결정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명섭(대구시 재난안전실장) : "붕괴된 부분의 잔재를 처리하고 남은 건축물은 그 때 가서, 상황을 새로 건축구조기술사라든지 의견을 들어서..."

완진에 따라 경찰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최초 발화 지점이 상가 내부인지 외부인지를 두고 상인들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

경찰은 현장감식과 CCTV 분석을 종합해 2주 뒤쯤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 논의도 시작됐습니다.

국민안전처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인용(국민안전처 장관) : "필요한 특별교부세는 바로 지원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 재해구호기금과 경영안전지원금을 지원하도록."

또한 건물 철거와 임시 시장 설치 등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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