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예산안 처리…누리과정 일부 정부 부담

입력 2016.12.02 (19:20) 수정 2016.12.0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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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예산안 법정 시한인 오늘 저녁,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합니다.

국회와 정부간에 마지막까지 첨예하게 이견을 보였던 누리과정 예산은 정부가 예산 일부를 부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3당과 정부는 오늘, 400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습니다.

쟁점이 됐던 누리과정 예산의 경우, 3년 한시의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중앙 정부가 8천6백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득세 과표 5억 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최고세율도 현행 38%에서 40%로 2% 포인트 올리기로 했습니다.

다만 인상 여부를 놓고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린 법인세율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밤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중재로 막판까지 예산안에 대한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해 예산안 처리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이후 여야와 정부가 극적으로 예산안 처리에 합의함에 따라, 국회는 예산안 법정 시한을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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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 예산안 처리…누리과정 일부 정부 부담
    • 입력 2016-12-02 19:23:17
    • 수정2016-12-02 19: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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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예산안 법정 시한인 오늘 저녁,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합니다.

국회와 정부간에 마지막까지 첨예하게 이견을 보였던 누리과정 예산은 정부가 예산 일부를 부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3당과 정부는 오늘, 400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습니다.

쟁점이 됐던 누리과정 예산의 경우, 3년 한시의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중앙 정부가 8천6백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득세 과표 5억 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최고세율도 현행 38%에서 40%로 2% 포인트 올리기로 했습니다.

다만 인상 여부를 놓고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린 법인세율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밤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중재로 막판까지 예산안에 대한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해 예산안 처리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이후 여야와 정부가 극적으로 예산안 처리에 합의함에 따라, 국회는 예산안 법정 시한을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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