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내일 개막…삼성·LG ‘첨단 TV’ 공개

입력 2017.01.05 (21:37) 수정 2017.01.0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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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 전자제품 전시회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됩니다.

TV 시장 점유율 선두주자인 삼성과 LG 전자가 첨단 제품을 새로 선보인 가운데 중국업체들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김환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머리카락의 수만분의 일 크기인 반도체 나노입자를 활용한 삼성의 새 TV입니다.

화질과 밝기,시야각 등 기존 TV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석(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 "소비자분들께서 극장에서 보시던 화질 이상의 화질을 집에서 감상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주변기기 연결선들을 한가닥 케이블로 정리한게 눈에 띱니다.

맞수인 LG도 화질을 개선하고 첨단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한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두께 2.57밀리미터, 벽에 건 그림으로 착각할 정도의 얇고 단순한 초박형 디자인입니다.

<인터뷰> 이정석(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 상무) : "마치 TV를 시청하는게 아니라 창문을 내다보는 것 같은 그런 완전히 새로운 시청 경험을 드릴 수 있는게 특징이고..."

TV 시장 점유율 10위안에 7개 회사가 포진해 있는 중국 업체들도 적극 홍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레세그(하이센스(중국 TV 업체) 매니저) : "하이센스 특유의 우수성은 뛰어난 기술을 보다 싼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선사한다는 것이지요."

TV 시장이 역성장을 벗어날 것이란 전망 아래 일본의 소니도 명가 재건을 외치고 나섰습니다.

국내외 가전업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123조원에 육박하는 올해 세계 TV시장을놓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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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 내일 개막…삼성·LG ‘첨단 TV’ 공개
    • 입력 2017-01-05 21:40:49
    • 수정2017-01-05 23: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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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 전자제품 전시회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됩니다.

TV 시장 점유율 선두주자인 삼성과 LG 전자가 첨단 제품을 새로 선보인 가운데 중국업체들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김환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머리카락의 수만분의 일 크기인 반도체 나노입자를 활용한 삼성의 새 TV입니다.

화질과 밝기,시야각 등 기존 TV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석(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 "소비자분들께서 극장에서 보시던 화질 이상의 화질을 집에서 감상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주변기기 연결선들을 한가닥 케이블로 정리한게 눈에 띱니다.

맞수인 LG도 화질을 개선하고 첨단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한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두께 2.57밀리미터, 벽에 건 그림으로 착각할 정도의 얇고 단순한 초박형 디자인입니다.

<인터뷰> 이정석(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 상무) : "마치 TV를 시청하는게 아니라 창문을 내다보는 것 같은 그런 완전히 새로운 시청 경험을 드릴 수 있는게 특징이고..."

TV 시장 점유율 10위안에 7개 회사가 포진해 있는 중국 업체들도 적극 홍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레세그(하이센스(중국 TV 업체) 매니저) : "하이센스 특유의 우수성은 뛰어난 기술을 보다 싼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선사한다는 것이지요."

TV 시장이 역성장을 벗어날 것이란 전망 아래 일본의 소니도 명가 재건을 외치고 나섰습니다.

국내외 가전업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123조원에 육박하는 올해 세계 TV시장을놓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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