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미리보는 평창…첫 우승 ‘기대’

입력 2017.01.06 (21:47) 수정 2017.01.0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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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피겨의 김연아로 불리는 차준환이 내일 평창 올림픽 경기가 펼쳐질 강릉 아이스 아레나 무대에 섭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종합선수권이 열리는 아이스아레나에서 자신의 첫 우승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창올림픽에서 바로 이 무대에 서는 것을 상상하며.. 차준환이 열정적으로 은반위를 누빕니다.

사흘간의 훈련을 통해 빙질적응도 마쳤고, 4회전 점프에는 더욱 탄력이 붙었습니다.

오서 코치의 세밀한 지도아래 경기장 적응력도 높였습니다.

그동안 유독 종합선수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차준환은, 이번대회 정상에 올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기분좋은 기억을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평창올림픽 피겨 경기시간은 오전 10시.

이번 대회 남자 싱글 쇼트와 프리 경기 시간이 모두 10시를 전후해 있어, 차준환에겐 평창 올림픽의 맞춤형 리허설이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이 올림픽 경기장에서 시합도 좀 많이 하고 경기도 많이 한다면 저에게는 익숙해서 편안하게 시합을 치룰수 있지 않을까..."

여자부에선 지난해 종합선수권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운 유영이 2년 연속 정상에 오를지가 관심삽니다.

<인터뷰> 유영(피겨 국가대표) : "종합선수권이 작년보다 더 치열할 것 같고, 작년더보다 더 잘해야할 것 같아요."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진행되는 이번대회는 국내 피겨대회의 수준을 함께 끌어올리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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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차준환, 미리보는 평창…첫 우승 ‘기대’
    • 입력 2017-01-06 21:49:04
    • 수정2017-01-06 22: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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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피겨의 김연아로 불리는 차준환이 내일 평창 올림픽 경기가 펼쳐질 강릉 아이스 아레나 무대에 섭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종합선수권이 열리는 아이스아레나에서 자신의 첫 우승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창올림픽에서 바로 이 무대에 서는 것을 상상하며.. 차준환이 열정적으로 은반위를 누빕니다.

사흘간의 훈련을 통해 빙질적응도 마쳤고, 4회전 점프에는 더욱 탄력이 붙었습니다.

오서 코치의 세밀한 지도아래 경기장 적응력도 높였습니다.

그동안 유독 종합선수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차준환은, 이번대회 정상에 올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기분좋은 기억을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평창올림픽 피겨 경기시간은 오전 10시.

이번 대회 남자 싱글 쇼트와 프리 경기 시간이 모두 10시를 전후해 있어, 차준환에겐 평창 올림픽의 맞춤형 리허설이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이 올림픽 경기장에서 시합도 좀 많이 하고 경기도 많이 한다면 저에게는 익숙해서 편안하게 시합을 치룰수 있지 않을까..."

여자부에선 지난해 종합선수권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운 유영이 2년 연속 정상에 오를지가 관심삽니다.

<인터뷰> 유영(피겨 국가대표) : "종합선수권이 작년보다 더 치열할 것 같고, 작년더보다 더 잘해야할 것 같아요."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진행되는 이번대회는 국내 피겨대회의 수준을 함께 끌어올리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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