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100만 돌파…제조업 일자리 급감

입력 2017.02.15 (12:26) 수정 2017.02.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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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선, 해운업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감소 폭은 7년여 만에 가장 컸는데요.

실업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56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4만3천명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정부의 올해 취업자 증가 목표치 29만 명에도 못 미칩니다.

조선 해운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 취접자가 16 만 명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제조업 취업자는 7개월째 줄고 있습니다.

지난달 감소 폭은 2009년 7월 이후 7년 6개월 만에 최대칩니다.

지난달 실업률은 0.1% 포인트 오른 3.8%로 집계돼, 지난해 4월 이후 9개 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100만 9천 명으로 1월 기준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청년층 실업률은 8.6%로 1년 전보다 0.9% 포인트 떨어졌지만, 취업 준비자 등을 고려한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22.5%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은 제조업 취업자 수는 감소하기 시작하면 1년 내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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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업자 100만 돌파…제조업 일자리 급감
    • 입력 2017-02-15 12:27:40
    • 수정2017-02-15 21: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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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선, 해운업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감소 폭은 7년여 만에 가장 컸는데요.

실업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56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4만3천명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정부의 올해 취업자 증가 목표치 29만 명에도 못 미칩니다.

조선 해운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 취접자가 16 만 명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제조업 취업자는 7개월째 줄고 있습니다.

지난달 감소 폭은 2009년 7월 이후 7년 6개월 만에 최대칩니다.

지난달 실업률은 0.1% 포인트 오른 3.8%로 집계돼, 지난해 4월 이후 9개 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100만 9천 명으로 1월 기준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청년층 실업률은 8.6%로 1년 전보다 0.9% 포인트 떨어졌지만, 취업 준비자 등을 고려한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22.5%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은 제조업 취업자 수는 감소하기 시작하면 1년 내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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