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맛 돋우는 쪽파 수확 한창

입력 2017.02.17 (12:29) 수정 2017.02.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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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아산지역에서는 요즘 쪽파수확이 한창입니다.

겨울 한파를 딛고 자란 쪽파는 입맛을 돋우는 것으로 알려져 한층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조정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겨울 찬바람이 여전하지만 시설 하우스 안은 파릇한 생명체로 싱그럽습니다.

알싸한 향을 내며 쪽파는 어느새 어른손 한뼘 길이로 자랐습니다.

지난해 10월 파종한 것으로, 한파를 꿋꿋이 이겨내고,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았습니다.

농민들은 눈코뜰 새 없이 바빠졌습니다.

<인터뷰> 김매옥(쪽파 재배 농민) : "많이 바빠요.새벽에 일어나서,일찍 밥도 못하고 나와서(일해요.)"

봄을 재하는 '아산 쪽파'는 특유의 알싸한 맛과 톡 쏘는 향이 좋아 참살이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겨울 매서운 추위를 이겨낸 이 봄 쪽파는 '들에서 나는 약재'라고도 불립니다.

'아산 쪽파'의 출하 가격은 10kg 한 상자 당 9만 원에서 10만 원 선.

전국 쪽파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쪽파 주산지 아산 도고에서는 2백여 농가에서

연간 2천5백여 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석영(영농조합 대표) : "통기성,배기성이 좋고 종자선택을 잘해서 다른 지역에 비해서 도고 쪽파는 야무지고 단단하다고 봐야돼요."

입맛을 돋우는 맛과 향으로 아산 쪽파가 봄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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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맛 돋우는 쪽파 수확 한창
    • 입력 2017-02-17 12:30:47
    • 수정2017-02-17 12:36:54
    뉴스 12
<앵커 멘트>

충남 아산지역에서는 요즘 쪽파수확이 한창입니다.

겨울 한파를 딛고 자란 쪽파는 입맛을 돋우는 것으로 알려져 한층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조정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겨울 찬바람이 여전하지만 시설 하우스 안은 파릇한 생명체로 싱그럽습니다.

알싸한 향을 내며 쪽파는 어느새 어른손 한뼘 길이로 자랐습니다.

지난해 10월 파종한 것으로, 한파를 꿋꿋이 이겨내고,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았습니다.

농민들은 눈코뜰 새 없이 바빠졌습니다.

<인터뷰> 김매옥(쪽파 재배 농민) : "많이 바빠요.새벽에 일어나서,일찍 밥도 못하고 나와서(일해요.)"

봄을 재하는 '아산 쪽파'는 특유의 알싸한 맛과 톡 쏘는 향이 좋아 참살이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겨울 매서운 추위를 이겨낸 이 봄 쪽파는 '들에서 나는 약재'라고도 불립니다.

'아산 쪽파'의 출하 가격은 10kg 한 상자 당 9만 원에서 10만 원 선.

전국 쪽파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쪽파 주산지 아산 도고에서는 2백여 농가에서

연간 2천5백여 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석영(영농조합 대표) : "통기성,배기성이 좋고 종자선택을 잘해서 다른 지역에 비해서 도고 쪽파는 야무지고 단단하다고 봐야돼요."

입맛을 돋우는 맛과 향으로 아산 쪽파가 봄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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