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 최고 미디어 매체”…점유율 70.8%

입력 2017.02.17 (21:45) 수정 2017.02.1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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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TV가 70퍼센트 넘는 매체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보급률이 무섭게 성장해도 '원조'미디어 위상은 굳건한 셈인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 TV가 이 땅에 첫 전파를 내보낸 건 1961년.

TV는 대한민국 현대사와 그 궤를 같이했습니다.

1970~80년대 경제 발전기와 암울했던 시기를 거쳐 90년대에는 대중문화의 황금기를 이끌었습니다.

21세기 들어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첨단 디지털 기기의 보급이 늘면서 그 영향력은 줄어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TV는 여전히 가장 매력적입니다.

<인터뷰> 박재홍(서울시 마포구) : "가족이 함께 앉아서 같이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고 스토리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도 할 수 있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조사 결과, 가정에서 주로 이용하는 매체로 TV를 꼽은 비율이 70%를 넘어 가장 높았습니다.

2010년 같은 조사 때보다 TV 이용 비율은 4%포인트 늘었고, 컴퓨터와 신문 등 종이매체는 거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디지털 전송 방식과 새로운 제작 기법 등으로 진화를 거듭한 덕분으로 보입니다.

<녹취> 손영준(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 "텔레비전 매체가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봅니다."

지난 반세기 넘게 우리 삶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TV.

이제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고품격 UHD 초고화질 방송으로 우리의 눈과 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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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가 최고 미디어 매체”…점유율 70.8%
    • 입력 2017-02-17 21:47:38
    • 수정2017-02-17 22: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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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TV가 70퍼센트 넘는 매체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보급률이 무섭게 성장해도 '원조'미디어 위상은 굳건한 셈인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 TV가 이 땅에 첫 전파를 내보낸 건 1961년.

TV는 대한민국 현대사와 그 궤를 같이했습니다.

1970~80년대 경제 발전기와 암울했던 시기를 거쳐 90년대에는 대중문화의 황금기를 이끌었습니다.

21세기 들어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첨단 디지털 기기의 보급이 늘면서 그 영향력은 줄어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TV는 여전히 가장 매력적입니다.

<인터뷰> 박재홍(서울시 마포구) : "가족이 함께 앉아서 같이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고 스토리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도 할 수 있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조사 결과, 가정에서 주로 이용하는 매체로 TV를 꼽은 비율이 70%를 넘어 가장 높았습니다.

2010년 같은 조사 때보다 TV 이용 비율은 4%포인트 늘었고, 컴퓨터와 신문 등 종이매체는 거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디지털 전송 방식과 새로운 제작 기법 등으로 진화를 거듭한 덕분으로 보입니다.

<녹취> 손영준(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 "텔레비전 매체가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봅니다."

지난 반세기 넘게 우리 삶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TV.

이제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고품격 UHD 초고화질 방송으로 우리의 눈과 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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