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새 2배 성장…유치원·침술치료까지
입력 2017.03.20 (23:28)
수정 2017.03.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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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황 속에서도 나홀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시장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반려동물 산업, 이른바 펫 산업인데요.
네집 건너 한 집 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가 되면서 관련 업종도 다양해졌습니다.
집중진단 오늘은 반려동물 산업의 빛과 그림자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먼저 그 실태를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친구들, 선생님과 어우러진 모습이 여느 유치원과 다르지 않습니다.
일명 강아지 유치원 1교시는 예절 교육입니다.
이어진 지능발달 수업 숨겨놓은 간식을 퍼즐 맞추듯 찾는게 과제입니다.
교사들은 강아지의 하루를 알림장에 적습니다.
<인터뷰> 최선영(강아지 유치원 교사) : "배변 상태는 어땠는지 쉬야 상태도 전부 다 말씀드리고 우리 아이가 이렇게 놀고 있구나 하고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병원에 도착한 이 반려견은 올해 열두 살, 관절이 약해져 침술 치료를 받습니다.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 백내장 시술에도 동물들이 찾아옵니다.
<인터뷰> 송원호(반려동물 주인) : "엄마 배에서 낳은 건 아니지만 가족이기 때문에 같이 건강하게 오래 살아 줬으면.."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싶어하는 손님들을 위해 이렇게 반려동물 메뉴를 따로 제공하는 식당도 늘고 있습니다.
보행기에서 유골함까지 반려동물 시장이 3년 새 두 배나 성장하면서 오는 2020년엔 6조 원 규모에 이를 거란 전망입니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급증한게 원동력입니다.
동물에 대한 과도한 사랑이란 일각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엔 거침이 없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불황 속에서도 나홀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시장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반려동물 산업, 이른바 펫 산업인데요.
네집 건너 한 집 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가 되면서 관련 업종도 다양해졌습니다.
집중진단 오늘은 반려동물 산업의 빛과 그림자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먼저 그 실태를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친구들, 선생님과 어우러진 모습이 여느 유치원과 다르지 않습니다.
일명 강아지 유치원 1교시는 예절 교육입니다.
이어진 지능발달 수업 숨겨놓은 간식을 퍼즐 맞추듯 찾는게 과제입니다.
교사들은 강아지의 하루를 알림장에 적습니다.
<인터뷰> 최선영(강아지 유치원 교사) : "배변 상태는 어땠는지 쉬야 상태도 전부 다 말씀드리고 우리 아이가 이렇게 놀고 있구나 하고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병원에 도착한 이 반려견은 올해 열두 살, 관절이 약해져 침술 치료를 받습니다.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 백내장 시술에도 동물들이 찾아옵니다.
<인터뷰> 송원호(반려동물 주인) : "엄마 배에서 낳은 건 아니지만 가족이기 때문에 같이 건강하게 오래 살아 줬으면.."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싶어하는 손님들을 위해 이렇게 반려동물 메뉴를 따로 제공하는 식당도 늘고 있습니다.
보행기에서 유골함까지 반려동물 시장이 3년 새 두 배나 성장하면서 오는 2020년엔 6조 원 규모에 이를 거란 전망입니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급증한게 원동력입니다.
동물에 대한 과도한 사랑이란 일각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엔 거침이 없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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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새 2배 성장…유치원·침술치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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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0 23:31:19
- 수정2017-03-20 23:52:40
<앵커 멘트>
불황 속에서도 나홀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시장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반려동물 산업, 이른바 펫 산업인데요.
네집 건너 한 집 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가 되면서 관련 업종도 다양해졌습니다.
집중진단 오늘은 반려동물 산업의 빛과 그림자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먼저 그 실태를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친구들, 선생님과 어우러진 모습이 여느 유치원과 다르지 않습니다.
일명 강아지 유치원 1교시는 예절 교육입니다.
이어진 지능발달 수업 숨겨놓은 간식을 퍼즐 맞추듯 찾는게 과제입니다.
교사들은 강아지의 하루를 알림장에 적습니다.
<인터뷰> 최선영(강아지 유치원 교사) : "배변 상태는 어땠는지 쉬야 상태도 전부 다 말씀드리고 우리 아이가 이렇게 놀고 있구나 하고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병원에 도착한 이 반려견은 올해 열두 살, 관절이 약해져 침술 치료를 받습니다.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 백내장 시술에도 동물들이 찾아옵니다.
<인터뷰> 송원호(반려동물 주인) : "엄마 배에서 낳은 건 아니지만 가족이기 때문에 같이 건강하게 오래 살아 줬으면.."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싶어하는 손님들을 위해 이렇게 반려동물 메뉴를 따로 제공하는 식당도 늘고 있습니다.
보행기에서 유골함까지 반려동물 시장이 3년 새 두 배나 성장하면서 오는 2020년엔 6조 원 규모에 이를 거란 전망입니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급증한게 원동력입니다.
동물에 대한 과도한 사랑이란 일각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엔 거침이 없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불황 속에서도 나홀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시장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반려동물 산업, 이른바 펫 산업인데요.
네집 건너 한 집 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가 되면서 관련 업종도 다양해졌습니다.
집중진단 오늘은 반려동물 산업의 빛과 그림자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먼저 그 실태를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친구들, 선생님과 어우러진 모습이 여느 유치원과 다르지 않습니다.
일명 강아지 유치원 1교시는 예절 교육입니다.
이어진 지능발달 수업 숨겨놓은 간식을 퍼즐 맞추듯 찾는게 과제입니다.
교사들은 강아지의 하루를 알림장에 적습니다.
<인터뷰> 최선영(강아지 유치원 교사) : "배변 상태는 어땠는지 쉬야 상태도 전부 다 말씀드리고 우리 아이가 이렇게 놀고 있구나 하고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병원에 도착한 이 반려견은 올해 열두 살, 관절이 약해져 침술 치료를 받습니다.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 백내장 시술에도 동물들이 찾아옵니다.
<인터뷰> 송원호(반려동물 주인) : "엄마 배에서 낳은 건 아니지만 가족이기 때문에 같이 건강하게 오래 살아 줬으면.."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싶어하는 손님들을 위해 이렇게 반려동물 메뉴를 따로 제공하는 식당도 늘고 있습니다.
보행기에서 유골함까지 반려동물 시장이 3년 새 두 배나 성장하면서 오는 2020년엔 6조 원 규모에 이를 거란 전망입니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급증한게 원동력입니다.
동물에 대한 과도한 사랑이란 일각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엔 거침이 없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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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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