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가구 창고서 불…시내버스 충돌

입력 2017.03.21 (06:15) 수정 2017.03.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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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도권에서는 건조하고 맑은 날씨 속에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커다란 가건물의 벽 틈과 창문들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비칩니다.

연이어 늘어선 다른 창고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희뿌연 연기와 함께 여러 채의 가건물이 모두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경기도 남양주시의 가구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맑고 건조한 날씨 속에서 불은 천 9백여㎡의 가구창고 5채를 태우고 1시간 10분 만에야 꺼졌습니다.

주택가 골목에 주민 십여명이 나와 있습니다.

<녹취> 소방관 : "아 그 빌라...빌라 지하 1층.."

방 안쪽으로 들어가니 새까맣게 탄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6명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김치냉장고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250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승객 20여 명을 태운 시내버스와 반대편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충돌해 승객 16살 오 모양과 승용차 운전자 45살 김 모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내리막길을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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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 가구 창고서 불…시내버스 충돌
    • 입력 2017-03-21 06:17:27
    • 수정2017-03-21 1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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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도권에서는 건조하고 맑은 날씨 속에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커다란 가건물의 벽 틈과 창문들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비칩니다. 연이어 늘어선 다른 창고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희뿌연 연기와 함께 여러 채의 가건물이 모두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경기도 남양주시의 가구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맑고 건조한 날씨 속에서 불은 천 9백여㎡의 가구창고 5채를 태우고 1시간 10분 만에야 꺼졌습니다. 주택가 골목에 주민 십여명이 나와 있습니다. <녹취> 소방관 : "아 그 빌라...빌라 지하 1층.." 방 안쪽으로 들어가니 새까맣게 탄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6명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김치냉장고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250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승객 20여 명을 태운 시내버스와 반대편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충돌해 승객 16살 오 모양과 승용차 운전자 45살 김 모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내리막길을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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