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한 고기’ 34개국에 수출…각국 ‘수입 중단’

입력 2017.03.21 (18:06) 수정 2017.03.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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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타임입니다.

상한 고기를 판매하다 적발된 브라질 업체로부터 고기를 수입한 나라가 30여 개국으로 드러났습니다.

각국이 브라질산 육류 수입 중단에 나서는 등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이 각국 대사들을 초청해 고기 요리를 시식합니다.

극히 일부 공장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됐다며 상한 고기 파문 진화에 나섰는데요.

브라질 농업부가 적발된 업체들이 지난 60일 동안 고기를 수출한 나라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 30여 개국입니다.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녹취> 블라이루 마기(브라질 농업부 장관) : "브라질뿐만 아니라 외국 시장에도 이번에 드러난 문제를 소상히 전해드렸습니다."

유럽연합은 연루된 업체의 제품이 선적되지 못하게 하기로 했고, 칠레 정부도 브라질산 소고기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도 브라질산 고기 컨테이너가 자국 항구에 하역하는 것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글로벌 타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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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상한 고기’ 34개국에 수출…각국 ‘수입 중단’
    • 입력 2017-03-21 18:10:23
    • 수정2017-03-21 18:27:05
    6시 뉴스타임
글로벌 타임입니다.

상한 고기를 판매하다 적발된 브라질 업체로부터 고기를 수입한 나라가 30여 개국으로 드러났습니다.

각국이 브라질산 육류 수입 중단에 나서는 등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이 각국 대사들을 초청해 고기 요리를 시식합니다.

극히 일부 공장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됐다며 상한 고기 파문 진화에 나섰는데요.

브라질 농업부가 적발된 업체들이 지난 60일 동안 고기를 수출한 나라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 30여 개국입니다.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녹취> 블라이루 마기(브라질 농업부 장관) : "브라질뿐만 아니라 외국 시장에도 이번에 드러난 문제를 소상히 전해드렸습니다."

유럽연합은 연루된 업체의 제품이 선적되지 못하게 하기로 했고, 칠레 정부도 브라질산 소고기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도 브라질산 고기 컨테이너가 자국 항구에 하역하는 것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글로벌 타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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