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8…전국 각지에서 유세·정책 행보

입력 2017.04.21 (09:29) 수정 2017.04.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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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선거까지 이제 18일 남았습니다.

후보들은 전국 각지로 흩어져 유세와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강원도를 찾아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전쟁은 없을 것이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등급 폐지 등 장애인 복지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인천 지역을 찾아 유세를 하고, 성평등정책 간담회에도 참석합니다.

수도권에서 안보 행보를 이어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북한에 70억 달러를 줬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그 돈을 북한에서 얼마나 요긴하게 핵 개발 자금으로 썼겠나."

50조 원을 투입해 전국의 노후 공공 인프라를 재건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오늘은 경북 지역을 방문해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주한 미국대리대사를 만나 반기문 특사 파견 구상과 한미 동맹 강화 방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 "한미동맹에 기반한 강력한 자강안보로 이(북핵) 위기를 넘겠다."

이른바 '염전 노예 방지법' 등 장애인 복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울산과 부산을 방문해 유세를 이어갑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약세 지역인 호남에서 첫 유세에 나섰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후보) : "제발 지역주의를 극복하시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자격과 능력이 있는 후보를.."

새만금 개발 지원 등 지역 공약과 함께, 대통령 직속 장애인특별위원회 설치하는 장애인 정책도 내놨습니다.

오늘은 선거 혁명을 강조하며 직접 스쿠터를 타고 자전거 유세단 발대식에 참석합니다.

경남을 찾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경남지사였던 홍준표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후보) : "홍준표 후보는 박근혜 정권의 후예로 이번 대선에 나올 자격이 없다."

심 후보는 4대강 보 철거 등을 약속한데 이어 오늘은 생태환경 공약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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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D-18…전국 각지에서 유세·정책 행보
    • 입력 2017-04-21 09:31:07
    • 수정2017-04-21 09:42:40
    930뉴스
<앵커 멘트>

대통령 선거까지 이제 18일 남았습니다.

후보들은 전국 각지로 흩어져 유세와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강원도를 찾아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전쟁은 없을 것이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등급 폐지 등 장애인 복지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인천 지역을 찾아 유세를 하고, 성평등정책 간담회에도 참석합니다.

수도권에서 안보 행보를 이어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북한에 70억 달러를 줬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그 돈을 북한에서 얼마나 요긴하게 핵 개발 자금으로 썼겠나."

50조 원을 투입해 전국의 노후 공공 인프라를 재건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오늘은 경북 지역을 방문해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주한 미국대리대사를 만나 반기문 특사 파견 구상과 한미 동맹 강화 방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 "한미동맹에 기반한 강력한 자강안보로 이(북핵) 위기를 넘겠다."

이른바 '염전 노예 방지법' 등 장애인 복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울산과 부산을 방문해 유세를 이어갑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약세 지역인 호남에서 첫 유세에 나섰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후보) : "제발 지역주의를 극복하시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자격과 능력이 있는 후보를.."

새만금 개발 지원 등 지역 공약과 함께, 대통령 직속 장애인특별위원회 설치하는 장애인 정책도 내놨습니다.

오늘은 선거 혁명을 강조하며 직접 스쿠터를 타고 자전거 유세단 발대식에 참석합니다.

경남을 찾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경남지사였던 홍준표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후보) : "홍준표 후보는 박근혜 정권의 후예로 이번 대선에 나올 자격이 없다."

심 후보는 4대강 보 철거 등을 약속한데 이어 오늘은 생태환경 공약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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