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젤리제 총격전…용의자·경찰 숨져

입력 2017.04.21 (16:30) 수정 2017.04.21 (16: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거리인 샹젤리제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용의자와 경찰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크게 다쳤는데, 사건 직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시각으로 오늘 새벽 4시쯤 파리 샹젤리제에서 총격전이 일어났습니다.

한 남성이 자동 소총으로 인근에 정차중이던 경찰차를 공격한 겁니다.

이 총격으로 경찰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또 다른 두 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총격을 가한 남성 역시 경찰이 응사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건 당시 샹젤리제에 있던 관광객들은 긴급히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취재진의 접근까지 막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지금 그것은 말씀드릴 수 없고요. 저는 어떤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뒤로 물러나 주세요."

사고 직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S는 총격 용의자가 아부 유시프라는 이름의 벨기에 남성이라며 신원까지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샹젤리제 총격전…용의자·경찰 숨져
    • 입력 2017-04-21 16:31:50
    • 수정2017-04-21 16:59:19
    사사건건
<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거리인 샹젤리제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용의자와 경찰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크게 다쳤는데, 사건 직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시각으로 오늘 새벽 4시쯤 파리 샹젤리제에서 총격전이 일어났습니다.

한 남성이 자동 소총으로 인근에 정차중이던 경찰차를 공격한 겁니다.

이 총격으로 경찰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또 다른 두 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총격을 가한 남성 역시 경찰이 응사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건 당시 샹젤리제에 있던 관광객들은 긴급히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취재진의 접근까지 막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지금 그것은 말씀드릴 수 없고요. 저는 어떤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뒤로 물러나 주세요."

사고 직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S는 총격 용의자가 아부 유시프라는 이름의 벨기에 남성이라며 신원까지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