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중 훈련…선제타격 집중 점검

입력 2017.04.21 (17:10) 수정 2017.04.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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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공군이 북핵 위협에 맞서 대규모 공중전투훈련인 '맥스 선더'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사시 압도적인 공군 화력으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를 선제타격하는 절차를 집중 점검했습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굉음과 함께 활주로에 전투기들이 진입합니다.

이륙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폭발적인 속도로 땅을 박차고 올라 하늘로 솟구칩니다.

우리 공군의 F-15K와 KF-16, 피스아이 조기경보기, 미군의 수직이착륙기와 전자전기 등 한미 양국 공군의 주력 항공기 100여 대가 참가한 대규모 공중 전투훈련 '맥스 선더'입니다.

한미 공군은 아군인 청군과 적군인 홍군으로 나뉘어 다양한 전술 훈련을 소화했고, 북한군의 지대공, 공대공 위협에 대비한 공중전 기량도 강화했습니다.

특히 모의 표적 정밀 타격 훈련을 통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선제타격 능력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이범철(공군 작전사령부 대령) : "평시에는 전쟁을 억제하고 적의 도발 의지를 분쇄하며 유사시에는 강력한 에어파워로 전쟁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빌라누에바/미 8전투비행단 중위) : "이번 훈련의 구체적인 목적은 한미 연합이 실제와 같은 전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 2009년부터 한미 연합 독수리 훈련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돼 온 '맥스선더'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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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공중 훈련…선제타격 집중 점검
    • 입력 2017-04-21 17:11:43
    • 수정2017-04-21 17: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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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공군이 북핵 위협에 맞서 대규모 공중전투훈련인 '맥스 선더'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사시 압도적인 공군 화력으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를 선제타격하는 절차를 집중 점검했습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굉음과 함께 활주로에 전투기들이 진입합니다.

이륙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폭발적인 속도로 땅을 박차고 올라 하늘로 솟구칩니다.

우리 공군의 F-15K와 KF-16, 피스아이 조기경보기, 미군의 수직이착륙기와 전자전기 등 한미 양국 공군의 주력 항공기 100여 대가 참가한 대규모 공중 전투훈련 '맥스 선더'입니다.

한미 공군은 아군인 청군과 적군인 홍군으로 나뉘어 다양한 전술 훈련을 소화했고, 북한군의 지대공, 공대공 위협에 대비한 공중전 기량도 강화했습니다.

특히 모의 표적 정밀 타격 훈련을 통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선제타격 능력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이범철(공군 작전사령부 대령) : "평시에는 전쟁을 억제하고 적의 도발 의지를 분쇄하며 유사시에는 강력한 에어파워로 전쟁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빌라누에바/미 8전투비행단 중위) : "이번 훈련의 구체적인 목적은 한미 연합이 실제와 같은 전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 2009년부터 한미 연합 독수리 훈련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돼 온 '맥스선더'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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