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용 가방에 여성 시신이…경찰 수사

입력 2017.04.21 (23:20) 수정 2017.04.2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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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전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여행용 가방에 담긴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주택가 인근의 공터.

오늘 오후, 이곳에 이상한 가방이 놓여 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가방을 열어 확인해 봤더니 이미 상당히 부패가 진행된 50살 A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녹취> 성노근(대전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특별한 다른 외상은 없는데 내일 부검을 해봐야지 사망 원인 같을 걸 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오늘 새벽 2시쯤, 한 남성이 차에서 여행용 가방을 꺼내 공터로 던지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녹취> 주민(음성변조) : "(목격자가) 2층에서 내다보니까 이 텃밭으로 가방을, 캐리어 가방을 던진 거죠. (그렇게 하고서 그 사람은 차를 타고 다시 가고요?) 네. 그렇죠."

경찰은 신원이 확인된 피해 여성의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는 한편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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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용 가방에 여성 시신이…경찰 수사
    • 입력 2017-04-21 23:25:59
    • 수정2017-04-21 23: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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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전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여행용 가방에 담긴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주택가 인근의 공터.

오늘 오후, 이곳에 이상한 가방이 놓여 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가방을 열어 확인해 봤더니 이미 상당히 부패가 진행된 50살 A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녹취> 성노근(대전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특별한 다른 외상은 없는데 내일 부검을 해봐야지 사망 원인 같을 걸 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오늘 새벽 2시쯤, 한 남성이 차에서 여행용 가방을 꺼내 공터로 던지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녹취> 주민(음성변조) : "(목격자가) 2층에서 내다보니까 이 텃밭으로 가방을, 캐리어 가방을 던진 거죠. (그렇게 하고서 그 사람은 차를 타고 다시 가고요?) 네. 그렇죠."

경찰은 신원이 확인된 피해 여성의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는 한편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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