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이휘재, 애끊는 사부곡 열창…스타의 어버이날

입력 2017.05.08 (07:26) 수정 2017.05.0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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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그맨 이휘재 씨가 쌍둥이 아들들과 함께 ‘가요무대’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아버지께 바친 특별한 노래가 시청자들을 울렸는데요.

효자 효녀 스타들의 남다른 사연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슬픔을 묻어놓고 다함께 차차차"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휘재 씨와 쌍둥이 아들들이 '가요무대'에 오른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평소 '가요무대'를 애청하는 아버지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녹취> 이휘재(개그맨) : "아이들과 함께 제가 (가요무대) 방송은 아니고 사전 무대에 서서 어버이날 서프라이즈로 보여드리려고."

<녹취> "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

하지만, 몸이 아픈 아버지는 녹화된 영상 속 아들과 손자들을 전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녹취> "모르겠어요 누군지? (모르겠는데) 아버지 조금만 더 앞에서 봐."

노쇠한 아버지를 안타까워하는 이휘재 씨의 모습,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번엔 열 아들 안 부러운, 잘 키운 효녀 스타들도 만나볼까요.

<녹취> 혜리('걸스데이' 멤버) : "좀 그런 게 있었어요. 내가 우리 가족을 일으켜 세워야 겠다는."

계속 이사를 다녀야만 했던 부모님께 아파트를 선물한 걸스데이 혜리 씨.

또 부모님께 카페와 태권도장을 차려드린 수지 씨처럼 통 큰 효녀들도 있고요.

돈으로는 할 수 없는 특별한 선물을 전한 사연도 있습니다.

<녹취> 정은지('에이핑크' 멤버) : "아빠가 해외에 계신데 얼마 전에 생신이셔서 (제가) 가수로서 뭔가 해줄 수 있는 걸 해볼까 이러다가 가사를 썼는데 아빠가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만들어진 노래가 바로, 에이핑크 정은지 씨의 솔로 데뷔곡이죠.

<녹취> "아빠야 어디를 가야, 당신의 마음처럼 살 수 있을까."

또, 데뷔 초부터 아버지의 직업이 구두 수선공임을 밝히면서 자랑스러워한 수애 씨,

지금도 부모님의 고물상에서 일손을 돕는다는 심형탁 씨도 있는데요.

어버이날, 그간 표현하지 못한 사랑과 고마움을 전하는 하루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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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08 07:28:15
    • 수정2017-05-08 07: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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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그맨 이휘재 씨가 쌍둥이 아들들과 함께 ‘가요무대’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아버지께 바친 특별한 노래가 시청자들을 울렸는데요.

효자 효녀 스타들의 남다른 사연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슬픔을 묻어놓고 다함께 차차차"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휘재 씨와 쌍둥이 아들들이 '가요무대'에 오른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평소 '가요무대'를 애청하는 아버지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녹취> 이휘재(개그맨) : "아이들과 함께 제가 (가요무대) 방송은 아니고 사전 무대에 서서 어버이날 서프라이즈로 보여드리려고."

<녹취> "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

하지만, 몸이 아픈 아버지는 녹화된 영상 속 아들과 손자들을 전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녹취> "모르겠어요 누군지? (모르겠는데) 아버지 조금만 더 앞에서 봐."

노쇠한 아버지를 안타까워하는 이휘재 씨의 모습,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번엔 열 아들 안 부러운, 잘 키운 효녀 스타들도 만나볼까요.

<녹취> 혜리('걸스데이' 멤버) : "좀 그런 게 있었어요. 내가 우리 가족을 일으켜 세워야 겠다는."

계속 이사를 다녀야만 했던 부모님께 아파트를 선물한 걸스데이 혜리 씨.

또 부모님께 카페와 태권도장을 차려드린 수지 씨처럼 통 큰 효녀들도 있고요.

돈으로는 할 수 없는 특별한 선물을 전한 사연도 있습니다.

<녹취> 정은지('에이핑크' 멤버) : "아빠가 해외에 계신데 얼마 전에 생신이셔서 (제가) 가수로서 뭔가 해줄 수 있는 걸 해볼까 이러다가 가사를 썼는데 아빠가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만들어진 노래가 바로, 에이핑크 정은지 씨의 솔로 데뷔곡이죠.

<녹취> "아빠야 어디를 가야, 당신의 마음처럼 살 수 있을까."

또, 데뷔 초부터 아버지의 직업이 구두 수선공임을 밝히면서 자랑스러워한 수애 씨,

지금도 부모님의 고물상에서 일손을 돕는다는 심형탁 씨도 있는데요.

어버이날, 그간 표현하지 못한 사랑과 고마움을 전하는 하루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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