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집게’ 이영표가 전망하는 한국-기니전

입력 2017.05.19 (21:52) 수정 2017.05.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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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래의 축구 스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세 이하 피파 월드컵이 내일 개막합니다.

우리 대표팀은 내일 기니와 중요한 1차전을 치르는데요,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족집게 해설로 명성을 떨친 이영표 위원은 아프리카 팀은 도깨비 팀 같다며 방심을 경계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

이영표 위원의 예측에 화답하듯 나온 이근호의 득점은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해설위원) : "제가 뭐라고 했어요?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이근호가 해낸다고 그랬죠.)"

20세 이하 월드컵으로 다시 돌아온 이영표 해설위원은 조별리그 1차전 상대 기니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다고 말합니다.

기니는 아프리카 예선에서 잠비아, 세네갈에 이어 3위로 올라왔지만 방심은 안된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실제로 어린 선수들이 경기할 때는 기복이 상당히 크고 경기력이 들쑥날쑥한 경우가 많거든요. 상당히 조심스럽게 경기를 진행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니와의 1차전을 이긴다면,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전에서도 멋진 경기가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해설위원) : "가장 강력하다고 얘기할 수 있는 4개 대륙의 챔피언을 우리 대표팀이 잡았거든요. 잉글랜드든 아르헨티나든 우리가 대등한 경기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로 또 한번 대한민국을 신나게 만들어보겠다는 신태용 호의 장점은 역동적인 공격축구입니다."

기니전부터 이승우와 백승호 등 해외파를 총출동시켜 다득점으로 4강 신화 그 이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고요. 멕시코 4강 신화를 뛰어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진실된 속마음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우리 대표팀과 기니와의 개막전을 이영표 해설위원의 명쾌한 해설로 전해드립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내일 기니전을 시작으로 4강을 향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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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족집게’ 이영표가 전망하는 한국-기니전
    • 입력 2017-05-19 21:53:52
    • 수정2017-05-19 22: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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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래의 축구 스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세 이하 피파 월드컵이 내일 개막합니다.

우리 대표팀은 내일 기니와 중요한 1차전을 치르는데요,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족집게 해설로 명성을 떨친 이영표 위원은 아프리카 팀은 도깨비 팀 같다며 방심을 경계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

이영표 위원의 예측에 화답하듯 나온 이근호의 득점은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해설위원) : "제가 뭐라고 했어요?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이근호가 해낸다고 그랬죠.)"

20세 이하 월드컵으로 다시 돌아온 이영표 해설위원은 조별리그 1차전 상대 기니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다고 말합니다.

기니는 아프리카 예선에서 잠비아, 세네갈에 이어 3위로 올라왔지만 방심은 안된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실제로 어린 선수들이 경기할 때는 기복이 상당히 크고 경기력이 들쑥날쑥한 경우가 많거든요. 상당히 조심스럽게 경기를 진행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니와의 1차전을 이긴다면,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전에서도 멋진 경기가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해설위원) : "가장 강력하다고 얘기할 수 있는 4개 대륙의 챔피언을 우리 대표팀이 잡았거든요. 잉글랜드든 아르헨티나든 우리가 대등한 경기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로 또 한번 대한민국을 신나게 만들어보겠다는 신태용 호의 장점은 역동적인 공격축구입니다."

기니전부터 이승우와 백승호 등 해외파를 총출동시켜 다득점으로 4강 신화 그 이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고요. 멕시코 4강 신화를 뛰어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진실된 속마음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우리 대표팀과 기니와의 개막전을 이영표 해설위원의 명쾌한 해설로 전해드립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내일 기니전을 시작으로 4강을 향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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