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모 2척, 다음달 동해서 합동훈련 추진
입력 2017.05.20 (06:29)
수정 2017.05.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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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 머물던 로널드 레이건함이 칼빈슨함과의 합동훈련을 위해 한반도 주변 해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압도적인 군사력 전개를 통한 압박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겠다는 미국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요코스카항에서 정비를 마치고 출항한 로널드 레이건함은 정비 상태를 점검하면서 다음 달 초쯤 동해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레이건함은 동해 진입 직후 칼빈슨함과 합동 훈련을 펼칠 예정입니다.
두 항모 전단을 합치면 항공기 130여 대, 구축함 4척, 순양함 2척 등 웬만한 국가의 전체 군사력을 능가하는 전력입니다.
두 항모는 유사시 전투기들을 신속하게 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탑재기들의 이착륙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항모 두 척이 한반도 해역에서 합동훈련을 하는 건 처음으로,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 우리 해군 함정들과의 연합훈련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녹취>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미국은) 북한이 (미사일) 개발을 중단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어.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군 관계자는 미군이 당초 칼빈슨함을 레이건함으로 교대시킬 예정이었으나, 최근 실시된 북한의 화성 12형 미사일 시험 발사 뒤 두 항모를 모두 한반도 해역에 투입하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의 태도가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미군의 군사적 압박 강도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일본에 머물던 로널드 레이건함이 칼빈슨함과의 합동훈련을 위해 한반도 주변 해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압도적인 군사력 전개를 통한 압박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겠다는 미국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요코스카항에서 정비를 마치고 출항한 로널드 레이건함은 정비 상태를 점검하면서 다음 달 초쯤 동해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레이건함은 동해 진입 직후 칼빈슨함과 합동 훈련을 펼칠 예정입니다.
두 항모 전단을 합치면 항공기 130여 대, 구축함 4척, 순양함 2척 등 웬만한 국가의 전체 군사력을 능가하는 전력입니다.
두 항모는 유사시 전투기들을 신속하게 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탑재기들의 이착륙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항모 두 척이 한반도 해역에서 합동훈련을 하는 건 처음으로,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 우리 해군 함정들과의 연합훈련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녹취>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미국은) 북한이 (미사일) 개발을 중단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어.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군 관계자는 미군이 당초 칼빈슨함을 레이건함으로 교대시킬 예정이었으나, 최근 실시된 북한의 화성 12형 미사일 시험 발사 뒤 두 항모를 모두 한반도 해역에 투입하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의 태도가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미군의 군사적 압박 강도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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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항모 2척, 다음달 동해서 합동훈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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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0 06:38:36
- 수정2017-05-20 07: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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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머물던 로널드 레이건함이 칼빈슨함과의 합동훈련을 위해 한반도 주변 해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압도적인 군사력 전개를 통한 압박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겠다는 미국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요코스카항에서 정비를 마치고 출항한 로널드 레이건함은 정비 상태를 점검하면서 다음 달 초쯤 동해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레이건함은 동해 진입 직후 칼빈슨함과 합동 훈련을 펼칠 예정입니다.
두 항모 전단을 합치면 항공기 130여 대, 구축함 4척, 순양함 2척 등 웬만한 국가의 전체 군사력을 능가하는 전력입니다.
두 항모는 유사시 전투기들을 신속하게 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탑재기들의 이착륙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항모 두 척이 한반도 해역에서 합동훈련을 하는 건 처음으로,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 우리 해군 함정들과의 연합훈련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녹취>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미국은) 북한이 (미사일) 개발을 중단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어.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군 관계자는 미군이 당초 칼빈슨함을 레이건함으로 교대시킬 예정이었으나, 최근 실시된 북한의 화성 12형 미사일 시험 발사 뒤 두 항모를 모두 한반도 해역에 투입하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의 태도가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미군의 군사적 압박 강도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일본에 머물던 로널드 레이건함이 칼빈슨함과의 합동훈련을 위해 한반도 주변 해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압도적인 군사력 전개를 통한 압박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겠다는 미국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요코스카항에서 정비를 마치고 출항한 로널드 레이건함은 정비 상태를 점검하면서 다음 달 초쯤 동해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레이건함은 동해 진입 직후 칼빈슨함과 합동 훈련을 펼칠 예정입니다.
두 항모 전단을 합치면 항공기 130여 대, 구축함 4척, 순양함 2척 등 웬만한 국가의 전체 군사력을 능가하는 전력입니다.
두 항모는 유사시 전투기들을 신속하게 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탑재기들의 이착륙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항모 두 척이 한반도 해역에서 합동훈련을 하는 건 처음으로,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 우리 해군 함정들과의 연합훈련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녹취>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미국은) 북한이 (미사일) 개발을 중단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어.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군 관계자는 미군이 당초 칼빈슨함을 레이건함으로 교대시킬 예정이었으나, 최근 실시된 북한의 화성 12형 미사일 시험 발사 뒤 두 항모를 모두 한반도 해역에 투입하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의 태도가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미군의 군사적 압박 강도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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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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