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앞둔 해수욕장…손님맞이 준비 한창

입력 2017.05.20 (06:42) 수정 2017.05.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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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낮 기온이 여름 더위를 무색하게 할 만큼 많이 높아졌는데요,

여름이 다가오면서 해수욕장이 피서객 맞이에 바빠졌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방대원들이 백사장을 누빕니다.

저마다 집게와 비닐봉지를 들었습니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펼친 바다 정화활동.

의용소방대원과 인근 호텔직원까지 5백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바닷속도 놔둘 수는 없습니다.

조그만 유리조각이라도 있을까 수상 구조대원들이 물속을 꼼꼼하게 살핍니다.

<인터뷰> 노관호(해운대소방서 수상구조대원) : "(바닷속) 상태는 양호한 편인데 간혹 생활 쓰레기라든지 병 종류 이런 게 있습니다. 수거해 가지 않은 것들…. 이런 것 때문에 다칠 염려가 있기 때문에."

청소에다 구조훈련까지 피서객을 맞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인터뷰> 이종환(해운대소방서장) :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사전에 정화 활동 및 각종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충분한 훈련을 실시하였고…."

여름 바다의 낭만을 더 해 줄 해변 라디오 부스와 북카페도 설치됐습니다.

<인터뷰> 추교윤(해운대해수욕장운영팀장) : "이안류 방지 모래투입과 망루 그리고 해상 부표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서객 편의를 위해서 탈의장 등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운대와 송정, 송도 등 부산지역 3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1일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7월 중순까지 전국 3백여 개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합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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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 앞둔 해수욕장…손님맞이 준비 한창
    • 입력 2017-05-20 06:49:12
    • 수정2017-05-20 07: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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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낮 기온이 여름 더위를 무색하게 할 만큼 많이 높아졌는데요,

여름이 다가오면서 해수욕장이 피서객 맞이에 바빠졌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방대원들이 백사장을 누빕니다.

저마다 집게와 비닐봉지를 들었습니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펼친 바다 정화활동.

의용소방대원과 인근 호텔직원까지 5백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바닷속도 놔둘 수는 없습니다.

조그만 유리조각이라도 있을까 수상 구조대원들이 물속을 꼼꼼하게 살핍니다.

<인터뷰> 노관호(해운대소방서 수상구조대원) : "(바닷속) 상태는 양호한 편인데 간혹 생활 쓰레기라든지 병 종류 이런 게 있습니다. 수거해 가지 않은 것들…. 이런 것 때문에 다칠 염려가 있기 때문에."

청소에다 구조훈련까지 피서객을 맞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인터뷰> 이종환(해운대소방서장) :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사전에 정화 활동 및 각종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충분한 훈련을 실시하였고…."

여름 바다의 낭만을 더 해 줄 해변 라디오 부스와 북카페도 설치됐습니다.

<인터뷰> 추교윤(해운대해수욕장운영팀장) : "이안류 방지 모래투입과 망루 그리고 해상 부표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서객 편의를 위해서 탈의장 등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운대와 송정, 송도 등 부산지역 3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1일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7월 중순까지 전국 3백여 개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합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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