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불개미’ 일본에서 첫 확인

입력 2017.06.19 (12:53) 수정 2017.06.19 (12: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남미가 원산인 '붉은 불개미',

체내에 강한 독을 갖고 있어 찔리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 개미가 일본에서 처음 발견돼 일본 정부가 긴급 조사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입니다.

몸 안에 강력한 독을 갖고 있고 배에 날카로운 침이 있어 이 침으로 상대방을 계속 찔러댑니다.

찔리면 화상을 입은 것처럼 통증이 심한데다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인터뷰> 기시모토('붉은 불개미' 피해자) : "심한 통증과 더불어 온몸에 두드러기가 번졌습니다. 그러다가 호흡이 힘들어져 심한 공포를 느꼈습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100여명이 이 개미 때문에 숨지기도 하는데요.

10년 전부터는 화물선을 통해 중국과 타이완 등 아시아지역으로도 확산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환경성은 중국 광둥성에서 고베항으로 들여온 컨테이너에서 '붉은 불개미' 집을 발견했는데요.

발견 즉시 소독을 실시해 일본 내에 정착했을 가능성은 적지만, 컨테이너를 육상으로 옮긴 뒤 일주일 가량 지나 발견된 만큼 '고베시'와 '아마가사키'시 등을 대상으로 긴급조사에 나섰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붉은 불개미’ 일본에서 첫 확인
    • 입력 2017-06-19 12:53:35
    • 수정2017-06-19 12:58:58
    뉴스 12
<앵커 멘트>

남미가 원산인 '붉은 불개미',

체내에 강한 독을 갖고 있어 찔리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 개미가 일본에서 처음 발견돼 일본 정부가 긴급 조사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입니다.

몸 안에 강력한 독을 갖고 있고 배에 날카로운 침이 있어 이 침으로 상대방을 계속 찔러댑니다.

찔리면 화상을 입은 것처럼 통증이 심한데다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인터뷰> 기시모토('붉은 불개미' 피해자) : "심한 통증과 더불어 온몸에 두드러기가 번졌습니다. 그러다가 호흡이 힘들어져 심한 공포를 느꼈습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100여명이 이 개미 때문에 숨지기도 하는데요.

10년 전부터는 화물선을 통해 중국과 타이완 등 아시아지역으로도 확산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환경성은 중국 광둥성에서 고베항으로 들여온 컨테이너에서 '붉은 불개미' 집을 발견했는데요.

발견 즉시 소독을 실시해 일본 내에 정착했을 가능성은 적지만, 컨테이너를 육상으로 옮긴 뒤 일주일 가량 지나 발견된 만큼 '고베시'와 '아마가사키'시 등을 대상으로 긴급조사에 나섰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