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떨어진 가발, 떨어진 기록

입력 2017.06.19 (20:46) 수정 2017.06.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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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국가 대표 육상 선수가 경기 도중 '이것'이 날아가면서 메달 또한 허무하게 날려버렸다네요.

노르웨이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 현장으로 가 보시죠.

<리포트>

멀리뛰기 결승, 1차 시기에 출전한 선수! 힘차게 날아올랐는데, 뭔가 허전한 건 기분 탓인가요?

착지 순간, 상체가 뒤로 젖혀지면서 가발이 벗겨졌습니다.

나이지리아 국가 대표, 블레싱 오카그바레 선수인데요

체면을 구긴 것도 안타까운데... 심판진은 엉덩이가 닿은 곳이 아닌 가발이 떨어진 지점인 6m 48로 인정했습니다.

멀리뛰기 종목에서 각종 장신구는 선수의 신체 일부로 보기 때문인데요.

결국 평점심을 잃었던 걸까요?

오카그바레는 개인 최고 기록인 7m보다 저조한 성적으로 7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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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떨어진 가발, 떨어진 기록
    • 입력 2017-06-19 20:31:53
    • 수정2017-06-19 20:58:28
    글로벌24
<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국가 대표 육상 선수가 경기 도중 '이것'이 날아가면서 메달 또한 허무하게 날려버렸다네요.

노르웨이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 현장으로 가 보시죠.

<리포트>

멀리뛰기 결승, 1차 시기에 출전한 선수! 힘차게 날아올랐는데, 뭔가 허전한 건 기분 탓인가요?

착지 순간, 상체가 뒤로 젖혀지면서 가발이 벗겨졌습니다.

나이지리아 국가 대표, 블레싱 오카그바레 선수인데요

체면을 구긴 것도 안타까운데... 심판진은 엉덩이가 닿은 곳이 아닌 가발이 떨어진 지점인 6m 48로 인정했습니다.

멀리뛰기 종목에서 각종 장신구는 선수의 신체 일부로 보기 때문인데요.

결국 평점심을 잃었던 걸까요?

오카그바레는 개인 최고 기록인 7m보다 저조한 성적으로 7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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