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튜브 타고 폭포 수직 낙하 ‘짜릿’ 외

입력 2017.06.20 (12:48) 수정 2017.06.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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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 클릭입니다.

아찔한 모험도 하도 하다보면 이런 여유가 생기는 걸까요?

수영장에서나 갖고 놀 법한 튜브를 들고 폭포로 뛰어드는 강심장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바닷가재 모양의 튜브를 들고 폭포 끄트머리에 선 남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튜브에 몸을 싣고 아래로 뛰어내립니다.

멕시코 출신의 유명 카약 선수인데요.

미국 워싱턴 주에 있는 아울렛 폭포를 찾아가 펼친 도전입니다.

높이가 21미터나 되는 곳인데요.

거친 물살과 함께 거의 수직으로 내리꽂히는 모습이 참 짜릿해 보이죠.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이 별난 도전을 한층 매력적으로 빛내주는 것 같네요.

영화에서 현실로…직접 만든 1인용 비행체

요란한 굉음과 함께 허공으로 떠오른 남자.

그런데 뭘 타고 있는 거죠? 프로펠러가 잔뜩 달려있고요.

꼭 커다란 드론을 올라탄 것처럼 보입니다.

스웨덴에 사는 이 남자가 직접 만든 건데요.

2년간 연구를 마치고 최근 시험 비행에 성공한 1인용 비행체입니다.

비행기와 달리 활주로가 필요 없고 땅에서 이륙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수초에 불과한 게 장점이라는데요.

하지만 아직 안정적인 비행은 한 번에 십 분까지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차차 보완할 예정이라니, 개인 비행체를 타고 회사나 학교를 가는 세상,

더는 영화 같은 미래 이야기가 아닌 듯합니다.

‘생생 포착’ 만개하는 선인장 꽃

뾰족한 가시 사이로 수줍게 내민 꽃망울이 순식간에 흐드러지게 만개합니다.

미국의 영상 예술가가 180여종에 달하는 선인장들의 개화 순간을 생생히 포착해 속도감 있게 연출한 건데요.

꽃잎 한 장, 꽃술 하나의 움직임까지 생명력으로 가득합니다.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식물이지만 꽃이 피는 걸 보려면 꽤 많은 정성을 들여야 하는데 덕분에 눈이 참 즐겁네요.

박은영의 핫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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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튜브 타고 폭포 수직 낙하 ‘짜릿’ 외
    • 입력 2017-06-20 12:49:46
    • 수정2017-06-20 12: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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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 클릭입니다.

아찔한 모험도 하도 하다보면 이런 여유가 생기는 걸까요?

수영장에서나 갖고 놀 법한 튜브를 들고 폭포로 뛰어드는 강심장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바닷가재 모양의 튜브를 들고 폭포 끄트머리에 선 남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튜브에 몸을 싣고 아래로 뛰어내립니다.

멕시코 출신의 유명 카약 선수인데요.

미국 워싱턴 주에 있는 아울렛 폭포를 찾아가 펼친 도전입니다.

높이가 21미터나 되는 곳인데요.

거친 물살과 함께 거의 수직으로 내리꽂히는 모습이 참 짜릿해 보이죠.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이 별난 도전을 한층 매력적으로 빛내주는 것 같네요.

영화에서 현실로…직접 만든 1인용 비행체

요란한 굉음과 함께 허공으로 떠오른 남자.

그런데 뭘 타고 있는 거죠? 프로펠러가 잔뜩 달려있고요.

꼭 커다란 드론을 올라탄 것처럼 보입니다.

스웨덴에 사는 이 남자가 직접 만든 건데요.

2년간 연구를 마치고 최근 시험 비행에 성공한 1인용 비행체입니다.

비행기와 달리 활주로가 필요 없고 땅에서 이륙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수초에 불과한 게 장점이라는데요.

하지만 아직 안정적인 비행은 한 번에 십 분까지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차차 보완할 예정이라니, 개인 비행체를 타고 회사나 학교를 가는 세상,

더는 영화 같은 미래 이야기가 아닌 듯합니다.

‘생생 포착’ 만개하는 선인장 꽃

뾰족한 가시 사이로 수줍게 내민 꽃망울이 순식간에 흐드러지게 만개합니다.

미국의 영상 예술가가 180여종에 달하는 선인장들의 개화 순간을 생생히 포착해 속도감 있게 연출한 건데요.

꽃잎 한 장, 꽃술 하나의 움직임까지 생명력으로 가득합니다.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식물이지만 꽃이 피는 걸 보려면 꽤 많은 정성을 들여야 하는데 덕분에 눈이 참 즐겁네요.

박은영의 핫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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