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1만 원 시대 청신호…소상공인 지원”

입력 2017.07.17 (21:29) 수정 2017.07.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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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상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소상공인 영세 중소기업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면서 방산비리,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도 보였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사람답게 살 권리를 상징하는 최저임금 1만 원 시대의 청신호라며 환영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소득주도 성장을 통해 사람 중심의 국민 성장 시대를 여는 대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이 정책의 성패는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부담을 어떻게 해소해 주느냐에 달렸다며, 일자리 안정 자금 지원과 제반 비용 부담 완화 등의 정책지원을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리온 헬기 납품비리 등 방산비리에 대해선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청산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방산비리는 단순한 비리를 넘어 안보에 구멍을 뚫는 이적행위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는 내일(18일)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 주관으로 감사원 등 9개기관 국장급이 만나 방산비리 근절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무현 정부 때 운영했던 대통령 주재 '반부패 관계기관 협의회'를 복원해 국가 차원에서 부정부패에 대응하고, 관련 정책도 수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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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1만 원 시대 청신호…소상공인 지원”
    • 입력 2017-07-17 21:30:01
    • 수정2017-07-17 21: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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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상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소상공인 영세 중소기업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면서 방산비리,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도 보였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사람답게 살 권리를 상징하는 최저임금 1만 원 시대의 청신호라며 환영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소득주도 성장을 통해 사람 중심의 국민 성장 시대를 여는 대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이 정책의 성패는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부담을 어떻게 해소해 주느냐에 달렸다며, 일자리 안정 자금 지원과 제반 비용 부담 완화 등의 정책지원을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리온 헬기 납품비리 등 방산비리에 대해선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청산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방산비리는 단순한 비리를 넘어 안보에 구멍을 뚫는 이적행위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는 내일(18일)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 주관으로 감사원 등 9개기관 국장급이 만나 방산비리 근절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무현 정부 때 운영했던 대통령 주재 '반부패 관계기관 협의회'를 복원해 국가 차원에서 부정부패에 대응하고, 관련 정책도 수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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