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난데없이 ‘산성 물질 공격’…英 “종신형 검토”

입력 2017.07.17 (23:20) 수정 2017.07.1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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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염산 등 산성 물질을 불특정 다수에게 뿌리고 달아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영국 당국이 이런 흉악범에 대해 종신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런던 외곽의 지하철 승강장, 고교생이 학교 선후배들에게 달려가 액체를 마구 뿌립니다.

시중에서 구매한 산성 물질입니다.

피해 청소년들은 실명을 하는 등 씻을 수 없는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입었는데요.

유사한 범죄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눈을 깜박이며 고통스러워하는 남성에게 경찰관들이 물을 뿌려주는데요.

지난주 런던 도심에서 오토바이 탄 사람들만 골라 산성 물질을 뿌린 엽기적인 범죄의 용의자는 10대들로 밝혀졌습니다.

오토바이를 훔치려고 이런 짓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달엔 차를 타고 가던 무슬림 남녀가 신호등 앞에서 누군가 뿌린 산성 물질에 맞았고, 지난 4월엔 나이트클럽에서 다툼을 벌이던 남성이 손님들을 향해 산성 물질을 뿌려 12명이 다쳤습니다.

이런 범죄는 지난해 450여 건으로, 1년 사이 70% 이상 증가했는데요, 영국 당국은 최대 종신형까지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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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7-17 23: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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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염산 등 산성 물질을 불특정 다수에게 뿌리고 달아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영국 당국이 이런 흉악범에 대해 종신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런던 외곽의 지하철 승강장, 고교생이 학교 선후배들에게 달려가 액체를 마구 뿌립니다.

시중에서 구매한 산성 물질입니다.

피해 청소년들은 실명을 하는 등 씻을 수 없는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입었는데요.

유사한 범죄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눈을 깜박이며 고통스러워하는 남성에게 경찰관들이 물을 뿌려주는데요.

지난주 런던 도심에서 오토바이 탄 사람들만 골라 산성 물질을 뿌린 엽기적인 범죄의 용의자는 10대들로 밝혀졌습니다.

오토바이를 훔치려고 이런 짓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달엔 차를 타고 가던 무슬림 남녀가 신호등 앞에서 누군가 뿌린 산성 물질에 맞았고, 지난 4월엔 나이트클럽에서 다툼을 벌이던 남성이 손님들을 향해 산성 물질을 뿌려 12명이 다쳤습니다.

이런 범죄는 지난해 450여 건으로, 1년 사이 70% 이상 증가했는데요, 영국 당국은 최대 종신형까지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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