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작은 물고기떼가 빚은 장관 ‘베이트 볼’

입력 2017.07.18 (06:48) 수정 2017.07.18 (07: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호주에 자리한 천혜의 산호초 지대 '닝갈루 리프'입니다.

그런데 이 푸른 바다를 기름띠처럼 까맣게 물들인 정체불명의 덩어리!

그 정체는 바로 셀 수없이 많은 물고기 떼입니다.

이 경이로운 자연 현상은 '베이트 볼'이라고 불리는데요.

작은 물고기들이 상어나 고래와 같은 포식자들의 공격에서 살아남기 위해 본능적으로 한데 뭉쳐서 거대한 공 모양을 만드는데요.

이곳 생태계를 둘러보던 수중 탐험가들이 이 환상적인 순간을 운 좋게 포착한 겁니다.

초침바늘처럼 빠르게 돌며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물고기들! 이들이 뿜어내는 생존 본능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네요.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디지털 광장] 작은 물고기떼가 빚은 장관 ‘베이트 볼’
    • 입력 2017-07-18 06:49:16
    • 수정2017-07-18 07:03:24
    뉴스광장 1부
서호주에 자리한 천혜의 산호초 지대 '닝갈루 리프'입니다.

그런데 이 푸른 바다를 기름띠처럼 까맣게 물들인 정체불명의 덩어리!

그 정체는 바로 셀 수없이 많은 물고기 떼입니다.

이 경이로운 자연 현상은 '베이트 볼'이라고 불리는데요.

작은 물고기들이 상어나 고래와 같은 포식자들의 공격에서 살아남기 위해 본능적으로 한데 뭉쳐서 거대한 공 모양을 만드는데요.

이곳 생태계를 둘러보던 수중 탐험가들이 이 환상적인 순간을 운 좋게 포착한 겁니다.

초침바늘처럼 빠르게 돌며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물고기들! 이들이 뿜어내는 생존 본능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네요.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