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 생산’ 실험

입력 2017.07.18 (09:46) 수정 2017.07.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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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소를 연료로 달리는 연료전지차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차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런데 사실은 천연가스 등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과정에서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수소를 생산하는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공장 내에서 제품을 운반하는 이 지게차의 연료는 수소입니다.

차량에 연료전지가 탑재돼 있어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만든 전기로 달립니다.

수소를 만드는 것은 바로 이 풍차.

이 풍력발전소에는 수소 제조 시설이 갖춰져 있는데요.

풍력발전으로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습니다.

수소 에너지의 본격 활용을 위해 일본 정부도 구체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현내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제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장을 만들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풍력이나 태양광으로 발전한 전기로 수소를 추출할 수 있게 되면 에너지 자급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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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 생산’ 실험
    • 입력 2017-07-18 09:49:17
    • 수정2017-07-18 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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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소를 연료로 달리는 연료전지차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차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런데 사실은 천연가스 등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과정에서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수소를 생산하는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공장 내에서 제품을 운반하는 이 지게차의 연료는 수소입니다.

차량에 연료전지가 탑재돼 있어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만든 전기로 달립니다.

수소를 만드는 것은 바로 이 풍차.

이 풍력발전소에는 수소 제조 시설이 갖춰져 있는데요.

풍력발전으로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습니다.

수소 에너지의 본격 활용을 위해 일본 정부도 구체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현내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제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장을 만들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풍력이나 태양광으로 발전한 전기로 수소를 추출할 수 있게 되면 에너지 자급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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