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일자리 창출 최우선 국정 목표”

입력 2017.08.20 (21:08) 수정 2017.08.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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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국정 운영 성과를 설명하는 보도대회를 열었습니다.

보고대회는 토크쇼 형식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는데요, 문 대통령이 국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아연 기자! 대통령에게 국민이 던진 질문, 어떤 것들이 있었습니까?

<리포트>

질문 형식이기는 했지만, 사실상 국민 제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답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동안 국민인수위원회에 가장 많이 들어온 두가지 정책과 관련된 제안 내용이었는데요.

하나는 일자리를 만들어달라는 것, 그리고 아이 낳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달라, 그러니까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해결책을 묻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일자리 창출에 대해 문 대통령은 올해 7월 고용률과 취업자수는 늘었지만 주로 50대 이상 비정규직이 늘었고, 청년들이 취업할 만한 좋은 일자리는 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좋은 일자리 늘리기는 문재인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 목표이고 국민 세금을 가장 보람 있게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답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좋은 일자리 만드는 건 몇 년의 특단의 대책 강구하면 그 뒤에는 더 많은 예산 부담 하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저출산 문제 해결책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주52시간제 확립과 연차 휴가를 다 쓰도록 해서 부모가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유를 갖도록 하는게 해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가지 정책 제안 외에도 현장에서 즉석 질문을 받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도 오늘(20일)같이 국민과 직접 묻고 답하는 소통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문 대통령은 자주 만들겠다, 또 광화문 1번가와 같은 국민 정책 참여 기구의 새로운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직접 광화문 1번가에 제안을 해서 불공정 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도록 했고, 제도 개선 등 정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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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일자리 창출 최우선 국정 목표”
    • 입력 2017-08-20 21:10:13
    • 수정2017-08-20 2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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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국정 운영 성과를 설명하는 보도대회를 열었습니다.

보고대회는 토크쇼 형식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는데요, 문 대통령이 국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아연 기자! 대통령에게 국민이 던진 질문, 어떤 것들이 있었습니까?

<리포트>

질문 형식이기는 했지만, 사실상 국민 제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답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동안 국민인수위원회에 가장 많이 들어온 두가지 정책과 관련된 제안 내용이었는데요.

하나는 일자리를 만들어달라는 것, 그리고 아이 낳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달라, 그러니까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해결책을 묻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일자리 창출에 대해 문 대통령은 올해 7월 고용률과 취업자수는 늘었지만 주로 50대 이상 비정규직이 늘었고, 청년들이 취업할 만한 좋은 일자리는 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좋은 일자리 늘리기는 문재인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 목표이고 국민 세금을 가장 보람 있게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답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좋은 일자리 만드는 건 몇 년의 특단의 대책 강구하면 그 뒤에는 더 많은 예산 부담 하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저출산 문제 해결책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주52시간제 확립과 연차 휴가를 다 쓰도록 해서 부모가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유를 갖도록 하는게 해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가지 정책 제안 외에도 현장에서 즉석 질문을 받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도 오늘(20일)같이 국민과 직접 묻고 답하는 소통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문 대통령은 자주 만들겠다, 또 광화문 1번가와 같은 국민 정책 참여 기구의 새로운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직접 광화문 1번가에 제안을 해서 불공정 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도록 했고, 제도 개선 등 정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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