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가결…“국민 위한 사법부 구현”

입력 2017.09.22 (06:07) 수정 2017.09.2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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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국민의당 의원들이 상당 수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김 후보자는 국민을 위한 사법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대법원장 김명수 임명동의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31일 만입니다,

국회 재적의원 299명 가운데 구속 수감 중인 1명을 제외한 298명 전원이 참석했고 찬성 160표, 반대 134표 기권 1표, 무효 3표가 나왔습니다.

찬성이 가결 정족수인 150표 보다 10표 더 많이 나왔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수 121석에 정의당과 새민중정당, 정세균 국회의장까지 합쳐도 130석, 야당에서 최소 30표가 넘어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 의원 4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찬성표를 던졌고 반대 당론을 정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서 일부 이탈표가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김명수 후보자는 국회 임명동의안 가결 직후 국민을 위한 사법부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명수(대법원장 후보자) : "우리 법원이 당면하고 있는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서 반드시 국민을 위한 사법부를 만들겠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는 25일 0시부터 6년 임기의 제 16대 대법원장 직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합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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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가결…“국민 위한 사법부 구현”
    • 입력 2017-09-22 06:08:28
    • 수정2017-09-22 07: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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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국민의당 의원들이 상당 수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김 후보자는 국민을 위한 사법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대법원장 김명수 임명동의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31일 만입니다,

국회 재적의원 299명 가운데 구속 수감 중인 1명을 제외한 298명 전원이 참석했고 찬성 160표, 반대 134표 기권 1표, 무효 3표가 나왔습니다.

찬성이 가결 정족수인 150표 보다 10표 더 많이 나왔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수 121석에 정의당과 새민중정당, 정세균 국회의장까지 합쳐도 130석, 야당에서 최소 30표가 넘어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 의원 4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찬성표를 던졌고 반대 당론을 정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서 일부 이탈표가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김명수 후보자는 국회 임명동의안 가결 직후 국민을 위한 사법부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명수(대법원장 후보자) : "우리 법원이 당면하고 있는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서 반드시 국민을 위한 사법부를 만들겠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는 25일 0시부터 6년 임기의 제 16대 대법원장 직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합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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