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불 난 구급차 ‘펑’…“산소 실린더 폭발”

입력 2017.11.02 (22:50) 수정 2017.11.0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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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에서는 병원 앞에 있던 구급차가 갑자기 화염에 휩싸이더니 폭발을 일으켰는데, 원인은 구급차 안에 비치된 산소 실린더로 보입니다.

<리포트>

스코틀랜드에 있는 병원 입구.

구급차에 불이 붙었습니다.

큰 섬광과 함께 폭발이 일어나더니 파편들이 사방으로 날아갑니다.

하마터면 행인들이 다칠 뻔 했습니다.

구급차에 갖춰진 산소 실린더가 터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BBC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환자 이송을 대기 중이던 빈 구급차에서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한 남성이 보닛을 열고 고장 난 차를 들여다보는데요.

엔진 쪽에서 불덩이가 훅 뿜어져 나옵니다.

옷에 불이 옮겨붙은 채 뛰어가고 탑승자도 황급히 차에서 뛰쳐나옵니다.

불이 주변 잔디밭까지 번지는 찰라, 마침 이를 목격한 주유소 직원이 재빨리 소화기를 뿌립니다.

다행히 더 큰불로 이어지지 않았고, 운전자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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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02 22:51:01
    • 수정2017-11-02 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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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병원 앞에 있던 구급차가 갑자기 화염에 휩싸이더니 폭발을 일으켰는데, 원인은 구급차 안에 비치된 산소 실린더로 보입니다.

<리포트>

스코틀랜드에 있는 병원 입구.

구급차에 불이 붙었습니다.

큰 섬광과 함께 폭발이 일어나더니 파편들이 사방으로 날아갑니다.

하마터면 행인들이 다칠 뻔 했습니다.

구급차에 갖춰진 산소 실린더가 터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BBC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환자 이송을 대기 중이던 빈 구급차에서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한 남성이 보닛을 열고 고장 난 차를 들여다보는데요.

엔진 쪽에서 불덩이가 훅 뿜어져 나옵니다.

옷에 불이 옮겨붙은 채 뛰어가고 탑승자도 황급히 차에서 뛰쳐나옵니다.

불이 주변 잔디밭까지 번지는 찰라, 마침 이를 목격한 주유소 직원이 재빨리 소화기를 뿌립니다.

다행히 더 큰불로 이어지지 않았고, 운전자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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