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증가폭 다시 20만 명대…청년 체감실업률 ‘최악’
입력 2017.11.15 (12:03)
수정 2017.11.15 (12: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다시 2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청년 취업난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데요, 청년 체감실업률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아졌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10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27만 9천 명 느는 데 그쳤습니다.
30만 명대 증가를 회복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증가세가 둔화된 것입니다.
건설업, 도·소매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지만, 숙박·음식점업, 기술서비스업 등에서 줄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만 8천 명 늘면서 5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자영업자는 다시 증가세가 됐습니다.
지난 8월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줄었지만 9월에 이어 10월에도 4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9%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만 7천 명 줄어 89만 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층 실업률은 8.6%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0월 기준으로는 1999년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특히 청년 체감실업률은 21.7%로, 0.6%포인트 상승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아졌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 학업 등에서는 줄었지만 아예 일자리를 찾지 않거나, 나이가 들어 취업을 포기한 사람이 늘어 6만 3천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다시 2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청년 취업난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데요, 청년 체감실업률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아졌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10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27만 9천 명 느는 데 그쳤습니다.
30만 명대 증가를 회복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증가세가 둔화된 것입니다.
건설업, 도·소매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지만, 숙박·음식점업, 기술서비스업 등에서 줄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만 8천 명 늘면서 5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자영업자는 다시 증가세가 됐습니다.
지난 8월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줄었지만 9월에 이어 10월에도 4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9%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만 7천 명 줄어 89만 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층 실업률은 8.6%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0월 기준으로는 1999년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특히 청년 체감실업률은 21.7%로, 0.6%포인트 상승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아졌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 학업 등에서는 줄었지만 아예 일자리를 찾지 않거나, 나이가 들어 취업을 포기한 사람이 늘어 6만 3천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취업자 증가폭 다시 20만 명대…청년 체감실업률 ‘최악’
-
- 입력 2017-11-15 12:04:22
- 수정2017-11-15 12:33:15
<앵커 멘트>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다시 2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청년 취업난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데요, 청년 체감실업률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아졌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10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27만 9천 명 느는 데 그쳤습니다.
30만 명대 증가를 회복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증가세가 둔화된 것입니다.
건설업, 도·소매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지만, 숙박·음식점업, 기술서비스업 등에서 줄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만 8천 명 늘면서 5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자영업자는 다시 증가세가 됐습니다.
지난 8월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줄었지만 9월에 이어 10월에도 4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9%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만 7천 명 줄어 89만 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층 실업률은 8.6%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0월 기준으로는 1999년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특히 청년 체감실업률은 21.7%로, 0.6%포인트 상승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아졌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 학업 등에서는 줄었지만 아예 일자리를 찾지 않거나, 나이가 들어 취업을 포기한 사람이 늘어 6만 3천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다시 2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청년 취업난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데요, 청년 체감실업률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아졌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10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27만 9천 명 느는 데 그쳤습니다.
30만 명대 증가를 회복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증가세가 둔화된 것입니다.
건설업, 도·소매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지만, 숙박·음식점업, 기술서비스업 등에서 줄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만 8천 명 늘면서 5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자영업자는 다시 증가세가 됐습니다.
지난 8월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줄었지만 9월에 이어 10월에도 4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9%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만 7천 명 줄어 89만 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층 실업률은 8.6%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0월 기준으로는 1999년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특히 청년 체감실업률은 21.7%로, 0.6%포인트 상승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아졌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 학업 등에서는 줄었지만 아예 일자리를 찾지 않거나, 나이가 들어 취업을 포기한 사람이 늘어 6만 3천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
-
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임승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