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피해 규모는?

입력 2017.11.15 (19:11) 수정 2017.11.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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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포항 지진이 일어난 직후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경상자 10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본진이 일어난 지 14분 뒤.

2시 43분부터 정부세종청사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가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있는 정부서울청사에도 긴급 상황실이 마련됐고, 소방청 119상황실도 지진 대비 체제로 변경됐습니다.

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지진으로 인한 피해집계와 해당 자치단체의 조치상황 점검, 향후 대책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 6명을 지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또 주요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과 재난피해합동조사단도 현장에 파견할 계획입니다.

소방청 집계 결과 이번 지진으로 인해 오후 5시 기준으로 10명의 경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 10명을 포함해 모두 63명을 구조했습니다.

승강기에서 구조된 사람이 24명, 건축물에서 구조된 사람이 39명이었습니다.

본진 발생 이후 여진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119 신고도 크게 늘어 오후 5시 현재 7천8백1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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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피해 규모는?
    • 입력 2017-11-15 19:12:18
    • 수정2017-11-15 19: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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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포항 지진이 일어난 직후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경상자 10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본진이 일어난 지 14분 뒤.

2시 43분부터 정부세종청사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가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있는 정부서울청사에도 긴급 상황실이 마련됐고, 소방청 119상황실도 지진 대비 체제로 변경됐습니다.

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지진으로 인한 피해집계와 해당 자치단체의 조치상황 점검, 향후 대책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 6명을 지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또 주요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과 재난피해합동조사단도 현장에 파견할 계획입니다.

소방청 집계 결과 이번 지진으로 인해 오후 5시 기준으로 10명의 경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 10명을 포함해 모두 63명을 구조했습니다.

승강기에서 구조된 사람이 24명, 건축물에서 구조된 사람이 39명이었습니다.

본진 발생 이후 여진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119 신고도 크게 늘어 오후 5시 현재 7천8백1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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