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아침 입시한파…낮에도 추위 이어져

오늘 오후에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포항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북부 바다 건너 제주도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로 규모가 컸습니다.

현재도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수능일인 내일은 입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는데요.

서울이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영하 1도 등으로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수험생 분들은 두꺼운 옷 하나 입는 것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 체온 조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동해안 지역과 제주 산지에는 건조 주의보가 울릉도, 독도와 영동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기 쉬운 만큼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7도, 대구 10도 등으로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5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금요일은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고, 기온이 일시적으로 오르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