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유엔, 北 인권 규탄 결의 채택

입력 2017.11.15 (20:29) 수정 2017.11.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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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북한의 인권 침해를 강도 높게 규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북한에서 오랫동안 총체적인 인권 유린이 이뤄지고 있지만 처벌받지 않고 있는 점을 규탄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이산가족 상봉과 북한에 억류된 외국인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이 새로 포함됐습니다.

<녹취> 미나리나 린드(유엔주재 EU 차석대사) : "북한 안팎에서 외국인들에게 가해진 학대와 위반에 대한 보고서를 더 주목하고 싶습니다."

결의에선 또, 가장 책임 있는 자에 대한 제재를 촉구해 김정은 등 북한 지도층에 대한 처벌 요구를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 대표는 이번 결의가 체제 전복을 위한 정치적 산물이라며 거부 의사를 밝히고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유엔은 이번 결의를 표결없이 합의 채택했는데요.

다음 달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다시 한번 채택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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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5 20:36:49
    • 수정2017-11-15 20: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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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북한의 인권 침해를 강도 높게 규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북한에서 오랫동안 총체적인 인권 유린이 이뤄지고 있지만 처벌받지 않고 있는 점을 규탄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이산가족 상봉과 북한에 억류된 외국인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이 새로 포함됐습니다.

<녹취> 미나리나 린드(유엔주재 EU 차석대사) : "북한 안팎에서 외국인들에게 가해진 학대와 위반에 대한 보고서를 더 주목하고 싶습니다."

결의에선 또, 가장 책임 있는 자에 대한 제재를 촉구해 김정은 등 북한 지도층에 대한 처벌 요구를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 대표는 이번 결의가 체제 전복을 위한 정치적 산물이라며 거부 의사를 밝히고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유엔은 이번 결의를 표결없이 합의 채택했는데요.

다음 달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다시 한번 채택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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