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긴급회의 소집…“원전 등 안전 관리 철저”

입력 2017.11.15 (21:34) 수정 2017.11.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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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남아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돌아오는 전용기 내에서 지진 상황을 보고 받고 귀국 즉시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원전 등 산업시설물의 안전 점검과 함께 현장 관리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에서 돌아온 직후 곧바로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귀국길 전용기 안에서 지진 발생 15분만인 2시44분, 국가위기관리센터장으로부터 첫 보고를 받고 긴급 회의를 소집한 겁니다.

문 대통령은 1시간여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포항 지진 피해 현황과 여진 가능성을 점검하고, 정부 대응 상황도 확인했습니다.

우선 지진 발생 인근 지역 원전 등 산업 시설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라고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주 지진 등을 경험해보니 본진 뿐 아니라 여진에 대한 불안이 크다"면서 "지진이 안정 범위라고 해서 긴장을 풀지말고 향후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들도 정부를 믿고 정부가 전파하는 행동 요령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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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긴급회의 소집…“원전 등 안전 관리 철저”
    • 입력 2017-11-15 21:35:10
    • 수정2017-11-15 22: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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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남아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돌아오는 전용기 내에서 지진 상황을 보고 받고 귀국 즉시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원전 등 산업시설물의 안전 점검과 함께 현장 관리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에서 돌아온 직후 곧바로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귀국길 전용기 안에서 지진 발생 15분만인 2시44분, 국가위기관리센터장으로부터 첫 보고를 받고 긴급 회의를 소집한 겁니다.

문 대통령은 1시간여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포항 지진 피해 현황과 여진 가능성을 점검하고, 정부 대응 상황도 확인했습니다.

우선 지진 발생 인근 지역 원전 등 산업 시설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라고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주 지진 등을 경험해보니 본진 뿐 아니라 여진에 대한 불안이 크다"면서 "지진이 안정 범위라고 해서 긴장을 풀지말고 향후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들도 정부를 믿고 정부가 전파하는 행동 요령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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