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다시 수능 예비소집…교실 확인 꼭!

입력 2017.11.17 (21:06) 수정 2017.11.1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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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연기되면서 수험생들이 겪었던 큰 혼란이 오늘(17일)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교육부는 수능 예비소집 재실시 방침을 밝히는 등 후속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작스런 수능 연기로 입시학원에서는 내다버린 참고서를 다시 찾는 등 한때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서서히 안정을 되찾고 있는 수험생들은 마음을 다잡고 다시 수능 준비에 매진합니다.

<인터뷰> 권호은(수험생) : "마음이 심란해서 다 공부가 안되고 다 어수선한 분위기였는데 오늘 되니까 이제 조금 다 진정되고 현실을 자각하고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교육부는 수능 연기에 따른 후속 대책의 일환으로 수능예비소집을 시험 전날인 오는 22일 다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수험생들은 이미 배정받은 학교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지만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교실은 달라집니다.

나눠준 수험표도 수거한 후에 다시 배부됩니다.

<녹취> 박춘란(교육부 차관) : "수험표 분실 및 부정이 우려되므로 가급적 재학생은 학교에서, 졸업생은 재수학원 등에서 수험표를 일괄 관리해 달라고 요청하기로 하였습니다."

전국 84곳의 수능 문답지 보관장소에는 모두 CCTV를 설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교육부는 '수능시험 연기 고충 처리 센터'를 교육부 홈페이지에 설치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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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다시 수능 예비소집…교실 확인 꼭!
    • 입력 2017-11-17 21:06:55
    • 수정2017-11-17 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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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연기되면서 수험생들이 겪었던 큰 혼란이 오늘(17일)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교육부는 수능 예비소집 재실시 방침을 밝히는 등 후속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작스런 수능 연기로 입시학원에서는 내다버린 참고서를 다시 찾는 등 한때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서서히 안정을 되찾고 있는 수험생들은 마음을 다잡고 다시 수능 준비에 매진합니다.

<인터뷰> 권호은(수험생) : "마음이 심란해서 다 공부가 안되고 다 어수선한 분위기였는데 오늘 되니까 이제 조금 다 진정되고 현실을 자각하고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교육부는 수능 연기에 따른 후속 대책의 일환으로 수능예비소집을 시험 전날인 오는 22일 다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수험생들은 이미 배정받은 학교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지만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교실은 달라집니다.

나눠준 수험표도 수거한 후에 다시 배부됩니다.

<녹취> 박춘란(교육부 차관) : "수험표 분실 및 부정이 우려되므로 가급적 재학생은 학교에서, 졸업생은 재수학원 등에서 수험표를 일괄 관리해 달라고 요청하기로 하였습니다."

전국 84곳의 수능 문답지 보관장소에는 모두 CCTV를 설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교육부는 '수능시험 연기 고충 처리 센터'를 교육부 홈페이지에 설치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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