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수험생 유의 사항은?

입력 2017.11.22 (21:08) 수정 2017.11.2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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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항 지진으로 1주일 연기됐던 대학 수학 능력시험이 드디어 내일(23일) 치러집니다.

오늘(22일) 예비소집이 다시 실시된 가운데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차분한 모습으로 내일(23일) 수능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배, 또 한 배 간절한 마음으로 절을 올립니다.

수능 시험을 하루 앞둔 사찰에는 자녀들이 수능을 잘 치도록 기도하는 학부모들로 가득합니다.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된 만큼, 이번에는 아무 일 없기를 기도합니다.

<인터뷰> 우춘하(서울시 서초구) : "그 지진이 나서, 아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으니까 그게 없었으면 좋겠고, 다시는 우리나라에 그런 나쁜 지진 같은 게 없었으면 좋겠고요."

일주일 만에 다시 예비소집이 실시된 전국의 수능시험장은 오히려 한산했습니다.

바뀐 교실을 확인하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간간이 이어질 뿐,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인터뷰> 이원준(수험생) : "여진이 발생할수도 있는데 갑자기 뭐 일주일 더 연기한다거나 그런 일은 좀 없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올해 수능시험에는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기기의 반입이 더욱 엄격히 금지됩니다.

손목시계형 스마트워치는 물론 스마트밴드도 금지되고,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착용 가능합니다.

지난해에는 85명의 수험생이 전자기기를 소지하고 시험을 보다 성적이 무효 처리됐습니다.

정부는 여진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능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기상청과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경찰, 소방당국과 직통라인을 운영합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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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1…수험생 유의 사항은?
    • 입력 2017-11-22 21:10:44
    • 수정2017-11-22 21: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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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항 지진으로 1주일 연기됐던 대학 수학 능력시험이 드디어 내일(23일) 치러집니다.

오늘(22일) 예비소집이 다시 실시된 가운데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차분한 모습으로 내일(23일) 수능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배, 또 한 배 간절한 마음으로 절을 올립니다.

수능 시험을 하루 앞둔 사찰에는 자녀들이 수능을 잘 치도록 기도하는 학부모들로 가득합니다.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된 만큼, 이번에는 아무 일 없기를 기도합니다.

<인터뷰> 우춘하(서울시 서초구) : "그 지진이 나서, 아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으니까 그게 없었으면 좋겠고, 다시는 우리나라에 그런 나쁜 지진 같은 게 없었으면 좋겠고요."

일주일 만에 다시 예비소집이 실시된 전국의 수능시험장은 오히려 한산했습니다.

바뀐 교실을 확인하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간간이 이어질 뿐,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인터뷰> 이원준(수험생) : "여진이 발생할수도 있는데 갑자기 뭐 일주일 더 연기한다거나 그런 일은 좀 없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올해 수능시험에는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기기의 반입이 더욱 엄격히 금지됩니다.

손목시계형 스마트워치는 물론 스마트밴드도 금지되고,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착용 가능합니다.

지난해에는 85명의 수험생이 전자기기를 소지하고 시험을 보다 성적이 무효 처리됐습니다.

정부는 여진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능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기상청과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경찰, 소방당국과 직통라인을 운영합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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