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귀가 시간 단축하려고’…도로 표시 바꾼 무법자

입력 2017.12.04 (06:49) 수정 2017.12.04 (08: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장쑤성의 한 시내 사거리입니다.

이곳 도로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직진 화살표를 그리고 있는데요.

씽씽 지나가는 자동차들 가운데서 알림판이나 안전콘도 없이 차선 도색 작업에 열중합니다.

하지만 작업을 다 마치기도 전에 경찰에 체포됐다는 이 남자!

알고 보니 평소 이 사거리를 지날 때마다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린 나머지, 귀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자기 멋대로 좌회전 차선에 직진 화살표를 그려 넣은 겁니다.

하마터면 잘못된 차선 표시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었던 상황!

다행히 화살표는 즉시 제거됐고 남자는 벌금형에 처해졌다고 합니다.

아무리 교통체증이 심했다 해도 불법 행위로 대응하다니, 정말 무모하고 황당하기 짝이 없네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디지털 광장] ‘귀가 시간 단축하려고’…도로 표시 바꾼 무법자
    • 입력 2017-12-04 06:57:02
    • 수정2017-12-04 08:26:42
    뉴스광장 1부
중국 장쑤성의 한 시내 사거리입니다.

이곳 도로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직진 화살표를 그리고 있는데요.

씽씽 지나가는 자동차들 가운데서 알림판이나 안전콘도 없이 차선 도색 작업에 열중합니다.

하지만 작업을 다 마치기도 전에 경찰에 체포됐다는 이 남자!

알고 보니 평소 이 사거리를 지날 때마다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린 나머지, 귀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자기 멋대로 좌회전 차선에 직진 화살표를 그려 넣은 겁니다.

하마터면 잘못된 차선 표시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었던 상황!

다행히 화살표는 즉시 제거됐고 남자는 벌금형에 처해졌다고 합니다.

아무리 교통체증이 심했다 해도 불법 행위로 대응하다니, 정말 무모하고 황당하기 짝이 없네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