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中, 에이즈 진단 7년 만에 오진 밝혀져

입력 2017.12.07 (20:34) 수정 2017.12.0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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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에 거주하고 있는 이 남성은 지난 2008년 결혼을 앞두고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HIV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마약을 하다 오염된 주삿바늘에 의해 감염된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병원의 진단 결과에 약혼녀도 떠나고 가족마저 등을 돌렸는데요.

그런데 7년이 지난 2015년, 재검진을 받았다가 HIV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에서는 과거 검사 혈액 샘플이 다른 사람과 섞인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들어서야 해명했는데요.

남성은 과거 자신을 검사한 병원 등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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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7 20:30:28
    • 수정2017-12-07 20: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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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에 거주하고 있는 이 남성은 지난 2008년 결혼을 앞두고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HIV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마약을 하다 오염된 주삿바늘에 의해 감염된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병원의 진단 결과에 약혼녀도 떠나고 가족마저 등을 돌렸는데요.

그런데 7년이 지난 2015년, 재검진을 받았다가 HIV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에서는 과거 검사 혈액 샘플이 다른 사람과 섞인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들어서야 해명했는데요.

남성은 과거 자신을 검사한 병원 등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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