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빈 방중 일정 시작…내일 한중 정상회담
입력 2017.12.13 (17:01)
수정 2017.12.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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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3박 4일간의 방중 일정에 들어간 문 대통령은 내일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베이징에서 강민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의 표정은 비교적 밝았습니다.
첫번째 일정으로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는데,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난징대학살 80주년을 맞아 중국인의 고통에 깊은 동질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중국땅을 딛자 마자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한중 양국의 공통된 역사를 내세워 친근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조어대로 이동해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습니다.
26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한 만큼, 중국과 많은 경제협력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내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방문 첫날 정상회담과 만찬이 이어지는데, 이번에 시 주석이 난징 대학살 행사를 이유로 베이징을 비웠기 때문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사드 보복으로 차단된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복원해 내는 문제, 그리고 북한의 핵 포기를 압박하기 위한 대북제재에 중국이 더 강력한 역할에 나서도록 이끌수 있을 지 이 두 가지가 최대 관심입니다.
사드 문제에 대한 한중 양국 간 입장 차이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상회담 이후 공동 성명 발표까지 무산됐다는 점에서 결과를 낙관할 수 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3박 4일간의 방중 일정에 들어간 문 대통령은 내일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베이징에서 강민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의 표정은 비교적 밝았습니다.
첫번째 일정으로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는데,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난징대학살 80주년을 맞아 중국인의 고통에 깊은 동질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중국땅을 딛자 마자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한중 양국의 공통된 역사를 내세워 친근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조어대로 이동해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습니다.
26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한 만큼, 중국과 많은 경제협력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내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방문 첫날 정상회담과 만찬이 이어지는데, 이번에 시 주석이 난징 대학살 행사를 이유로 베이징을 비웠기 때문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사드 보복으로 차단된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복원해 내는 문제, 그리고 북한의 핵 포기를 압박하기 위한 대북제재에 중국이 더 강력한 역할에 나서도록 이끌수 있을 지 이 두 가지가 최대 관심입니다.
사드 문제에 대한 한중 양국 간 입장 차이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상회담 이후 공동 성명 발표까지 무산됐다는 점에서 결과를 낙관할 수 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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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3박 4일간의 방중 일정에 들어간 문 대통령은 내일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베이징에서 강민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의 표정은 비교적 밝았습니다.
첫번째 일정으로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는데,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난징대학살 80주년을 맞아 중국인의 고통에 깊은 동질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중국땅을 딛자 마자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한중 양국의 공통된 역사를 내세워 친근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조어대로 이동해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습니다.
26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한 만큼, 중국과 많은 경제협력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내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방문 첫날 정상회담과 만찬이 이어지는데, 이번에 시 주석이 난징 대학살 행사를 이유로 베이징을 비웠기 때문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사드 보복으로 차단된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복원해 내는 문제, 그리고 북한의 핵 포기를 압박하기 위한 대북제재에 중국이 더 강력한 역할에 나서도록 이끌수 있을 지 이 두 가지가 최대 관심입니다.
사드 문제에 대한 한중 양국 간 입장 차이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상회담 이후 공동 성명 발표까지 무산됐다는 점에서 결과를 낙관할 수 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3박 4일간의 방중 일정에 들어간 문 대통령은 내일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베이징에서 강민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의 표정은 비교적 밝았습니다.
첫번째 일정으로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는데,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난징대학살 80주년을 맞아 중국인의 고통에 깊은 동질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중국땅을 딛자 마자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한중 양국의 공통된 역사를 내세워 친근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조어대로 이동해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습니다.
26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한 만큼, 중국과 많은 경제협력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내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방문 첫날 정상회담과 만찬이 이어지는데, 이번에 시 주석이 난징 대학살 행사를 이유로 베이징을 비웠기 때문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사드 보복으로 차단된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복원해 내는 문제, 그리고 북한의 핵 포기를 압박하기 위한 대북제재에 중국이 더 강력한 역할에 나서도록 이끌수 있을 지 이 두 가지가 최대 관심입니다.
사드 문제에 대한 한중 양국 간 입장 차이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상회담 이후 공동 성명 발표까지 무산됐다는 점에서 결과를 낙관할 수 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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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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